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서울 강남 한복판서 지난 25일 오후 5시 18분께 국민 의힘. 배현진 의원 이 15세 중학생으로부터 돌로 10여차례 가격, 피습당해 순천향병원에서 "1cm 두피 열상으로 1차 봉합수술을 받았다.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에서 15세 중학생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배 의원실이 공개했다.(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이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범인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관할 강남경찰서에 "진상을 철저히 밝혀 엄벌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 이후 20여 일 만에 정치 테러가 재발한 것에 대해 "상생협치를 외면하고 양극화된 여야에 ‘증오,혐 오,쌈박질 정치’가 극에 달했다"며 "누가 범행을 시켰는지 등 배후세력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활빈단은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을 70여 일 앞두고 "출마자들의 활동이 잦아져 정치인 대상 폭력성 테러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병문안후 순천향대병원에서 기자들 질문에 “진상을 명확 하게 밝혀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대통령과 국무총리,여야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은 입을 모아 엄정한 대응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테러 재발 방지에 대한 긴급지시문'을 발표 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산 피습에 이어 이번 사건까지 발생한 데 대해 "어떠한 이유로든 폭력 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활빈단은 새봄을 맞는 입춘일(2월 4일,일요일),여야지도부에 22대 총선 출마자들을 대동해 "덕적도나 덕유산에서 덕정(德政)실천하여 새정치.희망의 정치'를 모색하라"고 공개적으로 국민특별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