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판검사 비리 추방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 홍정식)은 26일 음주 운전에 이어 경찰의 음주 측정마저 거부한 혐의를 받는 서울남부지검 A 검사에 대해 경찰의 철저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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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검사는 2주 전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도망 치고,음주 측정 거부 이틀 전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   

​이 사건은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됐고 이 총장 은 "대검 감찰부에 직접 감찰을 벌이라"고 지시했 으며 법무부에 A 검사에 대한 직무정지를 직접 요청했다.

활빈단은 준법에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검사들이 위법,탈법으로 국민신뢰를 잃고 있는데도 “못된 작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나사 풀린 검찰 기강을 맹비난했다. 

​또한 활빈단은 전국 검사들에게 “검사 선서,윤리 강령대로 살라”며 검찰내 묵은 때,찌든 때 확 벗겨 내 “개혁선봉에 선 破邪顯正의 正察로 거듭나라 ”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검사 비위사건이 불거지면 사표수리로만 끝내는‘제식구 감싸기’인 솜방망이 처벌도 싸잡아 맹비난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윤석열 대통령,박성재 법무부 장관,이원석 검찰총장에 뿌리 깊은 특권의식에 취한 검사들을 솎아내고 윤희근 경찰청장에게도 일선 경찰관들이 검사 비리 발견시 즉시 수사개시 를 요구하고,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불량검사 퇴출 '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