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우리아트홀에서 일반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제7회 시민과 함께하는 법률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제7회 법률콘서트는‘아동대상 범죄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를 테마로 진행되며 조소현 변호사(법무법인 로서브)와 아동실종전문가 김종우 소장(실종아동전문기관)이 강사로 나선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서는 조소현 변호사는 20여년간의 아동·가정법률 상담의 경험을 살려, 자녀보호를 위한 법률상식’을 주제로 강의한다.
조소현 변호사는 핵가족화·개인주의 만연 등 자녀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 각종 아동 관련 사고사례와 법률적용, 법률로 규정된 청소년 보호내용 등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하고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에는 김종우 소장(실종아동전문기관)이 나서 ‘아동실종·유괴사례와 예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종우 소장은 실종예방교육의 중요성, 유괴·유인범죄 현황, 사고방지를 위한 상황별 아동교육방법, 실종사고 발생시 상황별 대처법 등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법률콘서트 는 일반시민들의 합리적 법률생활을 돕고 법률상식을 몰라 피해 보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법무부와 매일경제가 공동주관하고 대한변호사협회, 한국법학교수회가 후원하며 ‘부동산 거래’, ‘소비자피해’, ‘세법’, 상속법’ 등 테마별 필수 생활 법률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행사로 매월 또는 격월 간격으로 진행되어왔다.
이진강 대한변협 회장, 고승덕 변호사 등 각계의 유명 법률전문가들이 재테크, 부동산 거래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생활속 법률상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법무부는 시민을 위한 법률서비스 확대를 위해<시민과 함께하는 법률콘서트>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문화센터 등에 시민 정기 생활법률 강좌를 개설·운영하는 등 법교육 출장강연을 확대했다.
지난 2월에는 생활법률 교재 한국인의 법과 생활 개정판을 발간·보급하였으며, 올 10월에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헌법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본권·통치구조 등 헌법의 주요 내용을 재미있는 캐릭터와 흥미 있는 서술 방식으로 해설한 대중적 헌법 교양만화를 발간할 예정으로 있는 등 국민들의 법적 소양증진과 선진 법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