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40척·항공기 40대·상륙돌격장갑차 40대 등 대규모 한미 해군·해병대,사단급 상륙작전 2024 쌍룡훈련…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6일 한미 해군·해병대가 이날부터 9월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한미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해 함정,항공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로 전개할 연합상륙훈련인 ‘2024 쌍룡훈련’의 완벽한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활빈단은 국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지난 '광복절'기념식에 밝힌 대북 결기대로 북한정권 수립일인 9·9절을 전후해 각종 미사일 도발을 통해 대남 군사적 긴장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북한을 다룰 비장의 묘책과 대북심리전술을 강구해 한반도 평화·5천만 국민 안전 보장책을 촉구했다.
한미 해병대 지휘부가 마라도함에 편승해 상륙작전을 지휘하며 지휘통제능력을 검증할 연합 참모단을 최초로 편성해 운용하는 쌍룡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마라도함,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 상륙함 일출봉함·천자봉함·천왕봉함, 호위함, 소해함 등 함정 40여 척과 미 F-35B 전투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 마린온, 공군 C-130 수송기 등 한미 항공기 40여 대와 상륙돌격장갑차(KAAV) 40여 대,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도 훈련에 힘을 보탠다.
훈련은 상륙작전 수행단계에 따라 병력과 장비 탑재 호송작전 하 상륙군 목표지역 이동 연습 해상 및 공중돌격 등 결정적 행동과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되고 9월초 실시할 결정적 행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전력이 해상과 공중에서 대규모로 훈련을 전개해 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내외에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활빈단은 2023년 3월 쌍룡훈련 때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발사 등 무력대응을 감행했던 북한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도 조용했지만 "훈련 종료 다음날인 8일 부터 기습도발에 나설 수 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신원식 국가안보실장,김용현 국방부장관(후보자),김명수 합참의장 등 군수뇌부에 "민관군 총력안보 호국전선을 구축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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