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3월13일목요일
                                                                                                     Home > 사회
  아동학대 행위자의 86%는 부모,전년 대비 3.2%p 증가
기사등록 일시 : 2024-08-30 13:01:38   프린터

아동학대 신고는 48,522건으로 지난해보다 2,419건 증가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0일 2023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차보고서에 수록된 2023년 아동학대 관련 주요 통계다.


2023년 아동학대로 신고접수된 건은 48,522건으로 2022년 46,103건 대비 5.2% 증가하였으며, 16개월 입양아 사망사건 등으로 신고접수가 급증한 2021년과 비교하여 감소한 2022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동학대 판단은 25,739건으로 이중 미취학아동(0~6세)이 22.6%를 차지했다. 전체 학대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85.9%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대비 3.2%p 증가하였다. 학대장소도 가정내에서 발생한 비중이 82.9%를 차지했다.


학대피해 아동을 가정으로부터 분리보호한 사례는 전체 학대판단 사례 중 9.3%에 해당한다. 학대로 인한 사망 아동의 수는 총 44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체 아동학대 중 재학대 사례의 비중은 15.7%로 2022년의 16.0%보다 0.3%p 감소하였다. 직전 5년간 재학대 사례 비중이 지속 증가 추세였으나, 2023년 처음으로 전년도 대비 비중이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연차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간의 정책 성과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여 8월 30일(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


2019년부터 아동복지법 (제65조의2)에 근거하여 매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


아동복지법 제65조의2(연차보고서) 보건복지부장관은 매년 정기국회 전까지 ...(중 략) 연차보고서를 작성하여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48,522건으로 지난해보다 2,419건(5.2%) 증가하였다. 신고접수된 사례 중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의 조사를 거쳐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5,739건으로 2022년보다 2,232건 감소했다.


일시적으로 신고접수가 급증한 2021년과 비교하여 신고가 감소한 2022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신고 건은 증가 추세이다. 2021년에는 16개월 입양아 사망사건(‘21.3월 )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가정 내 활동 증가 등의 요인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가 급증한 바 있다.


학대행위자는 부모가 22,106건으로 전체 아동학대 사례 중 85.9%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82.7%보다 3.2%p 증가한 수치이며, 부모는 전체 학대행위자 중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그 비중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학대 장소도 가정 내에서 발생한 사례가 21,336건(82.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대행위자 중 대리양육자는 1,874건으로 전체 아동학대 사례 중 7.3%를 차지하고, 이는 2022년 대비 3.6%p 감소한 수치이다.


부모의 동거인, 유치원 또는 초 중 고 교직원,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 보육교직원, 시설종사자 등 특히, 대리양육자 중 초 중 고교 직원의 경우 793건(전체 아동학대 사례의 3.1%)으로 2022년 1,602건(전체 아동학대 사례의 5.7%)에 비해 발생 건수와 비중 모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와 이에 따른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개정(23.9월) 등 일련의 교권보호 조치의 영향으로 보인다.  


정당한 학생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으며(초중등교육법), 아동학대 조사 수사 시 정당한 학생생활지도 여부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 제출 의무화(교원지위법)한다.


학대 피해아동을 가정으로부터 분리 보호한 사례는 전체 아동학대 사례 중 9.3%인 2,393건이다. 이는 피해아동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21년 3월부터 도입된 즉각분리*(일시보호) 조치 1,431건도 포함된 수치이다.


재학대 사례는 4,048건으로 전체 아동학대 사례 중 15.7%를 차지하며,  2022년에 비해 비중이 0.3%p 감소하였다. 직전 5년간 재학대 사례의 비중은 계속 증가 추세였으나, 2023년 처음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대 사례란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된 적이 있으면서 ’23년에도 신고되어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를 뜻한다.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44명으로 2022년 50명보다 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세 이하(36개월 미만)가 13명(29.5%)이었고, 6세 이하 영유아는 27명(61.4%)이다.


보건복지부 윤수현 아동학대대응과장은 “이번 연차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간의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정책의 성과와 추진 상황을 확인하여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그간 재학대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였던 가정방문 점검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학대 우려가 있는 2세 이하 아동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미진료 등 주요 위기지표를 활용한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학대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보다 효과적인 부모 대상 학대예방 홍보・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2023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는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정보>연구·조사·발간자료)에서 8월 30일 오후 4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형종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22858 강우규의사 의거 105주년! 이정근 기자 2024-09-01
22857 땅꺼짐,안전점검 철저! 이정근 기자 2024-09-01
22856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뿌리채 뽑아내라! 이정근 기자 2024-08-30
22855 아동학대 행위자의 86%는 부모,전년 대비 3.2%p 증가 김형종 기자 2024-08-30 193
22854 주민이 원하는 치안서비스,자치경찰제 발전 위한 현장의견 수렴 이정근 기자 2024-08-30
22853 한-태 관세당국간 마약합동단속 이정근 기자 2024-08-29
22852 전세사기특별법 개정되었지만,사각지대 존재해 이정근 기자 2024-08-29
22851 제199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정승로 기자 2024-08-29
22850 통일부,제2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 개최 김형종 기자 2024-08-29
22849 보건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 논의 이정근 기자 2024-08-29
22848 추석연휴 응급의료체계 강화 김형종 기자 2024-08-28
22847 장관,역대 무역위원장 초청 간담회 열어 정승로 기자 2024-08-28
22846 서태평양지역 국가들 간의 전통의학 분야 협력 강화 이정근 기자 2024-08-28
22845 문체부와 검찰,웹소설 불법 공유사이트 운영자 검거 정승로 기자 2024-08-27
22844 혁신적 의료 공급 이용체계 확립 김형종 기자 2024-08-27
22843 경찰청,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개최 이정근 기자 2024-08-27
22842 한미 해군 해병대,사단급 상륙작전 성공 기원… 이정근 기자 2024-08-26
22841 나라 가계빚 3천조원 돌파 이정근 기자 2024-08-26
22840 보건복지부-소방청 긴급 간담회 개최 김형종 기자 2024-08-26
22839 추석 원산지표시위반 단속 나서 정승로 기자 2024-08-26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제27회 노인의 날]부강 한 나라 일군 어..
  묻지마 흉기난동 모방범죄 등 흉기수색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고려대 안암병원 환절기 뇌졸..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 위협 골든타임 4시간 30분 ..
식도암,조기 진단 중요하다
초기인 경우 90% 이상 생존율로 조기진단 중요뚜렷한 증상이 나..
단순 요통이 아닐 수 있다
지속되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척추 종양의 신호일 수 있어&n..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