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비리추방 시민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4일 검찰을 향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 특혜 채용’등 文 가족들에 대한 성역없는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특히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자택과 사무실, 제주 별장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만큼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항공사 경력이 전무한 서씨가 2018년 7월부터 1년 7개월간 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의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채용돼 2억 2300만원을 받은 게 이 전 의원이 서씨 취업 4개월 전에 중소 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대가로 보고 있다.
이에 활빈단은 "文가족들 범죄 혐의를 뭉갠다면 ‘법 앞 의 평등’이라는 민주법치주의 사법체계가 유지될 수 없다"며 "검찰은 성역 없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문 전 대통령 가족들은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