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재야','운동권의 대부' 장기표(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선생이 담낭암 투병중 22일 오전 1시 35분께 별세했다. 향년 78세.서울대병원 장례 식장 
일제에서 해방된 1945년 경남 밀양 에서 태어난 고인은 마산공고 졸업후 1966년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전태일 열사 분신 사건을 계기로 학생 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하면서 1995년에야 졸업했다. 
▲사진=활빈단 제공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을 시작으로 민청학련사건,청계피복노조사건,민중 당 사건 등으로 9년간 수감 생활에다 12년간 수배로 공안당국에 쫓기는 등 1970~80년대 수 차례 투옥 석방을 거듭했다.
고인은 민주화 운동에 따른 보상금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일절 수령 하지 않았고 1970년 전태일 열사를 서울대 학생장으로 장례를 치르게 하고 2009년에는 전태일기념사업회 이사장 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대장동 사건을 처음 파해쳤고 입원전까지 국회의원 특권폐지 및 법조 인사등 고위공직자 전관예우 척결운동 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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