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제79주년'교정의 날'인 28일"교정은 사회안전망 최후의 보루로 국가의 인권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범죄를 저지른 이에겐 재활이 희망이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수감자 "출소후 사회정착을 위한 새마을 자립 형 교도작업 프로그램 등 교정혁신 선진화 행형제도 도입등 수용자 교정교화의 혁신적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범죄는 지구촌 어느나라나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사회현상이다”며 범죄를 예방·척결해야 할 당위성은 나라마다 중대한 과제로 부과돼 있는 만큼 범죄자 교정교화에 전력하며 수형자가 출소후 자립할 수 있도록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교도관이나 경비교도,교정위원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활빈단은 법무부 교정당국에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재소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지난 잘못을 일깨워 뉘우치고 삶의 힘을 얻고 새희망을 갖도록 수형자의 수양소가 되도록 전환하고,교정시설에 독서 열풍을 일으키라"고 제의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윤석열 대통령과 박 법무부장관에“수용자 인권향상과 교정 시설에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으로 선진교정의 토대를 마련하라”며“수형자가 한때의 실수로 상처 입은 가슴의 멍에를 지우고 속죄와 자활의지로 출소후에도 떳떳히 살게하려면 수형 생활중 교도관들의 따뜻한 사랑의 포용이 필요하다”면서 교도관-수형자간 甲乙 관계가 화합과 희망의 소통 관계로 맺어지기를 희망했다.
활빈단은 매년 교정의 날 행사가“가석방과 훈 포장 수여 위주로 치루어진다”며“교도소·구치소·감호소에서 죄수와 같이 생활하는 사회방위 최후보루인 교정직 공무원에 대한 복지증진,사기진작에는 소홀했다”고 지적하면서 법무부에 교정직 공무원 들의 사기를 높이고 교정 대상 수용자 등 재소자의 갱생의지를 북돋우는 포용 교정당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길 당부했다.
한편 활빈단은 검·경 등 사정당국에 "재소자를 혼거실에서 독방으로 옮겨주며 금품 받는 변호사 사례에다 '황제 보석' ,'황제수감','봐주기 가석방'등 잔존한 비리 의혹들이 공정 법치에 먹칠을 한다"며"교정비리 의혹 근절 차원에서 척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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