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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와 경찰은 강제연행 중단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08-05-28 17:41:25   프린터

경찰이 또 평화롭게 시위중이던 시민들을 연행했다. 경찰에 연행된 시민들이 200여명에 달한다. 시민사회, 네티즌, 일반시민 등은 28일  경찰청 앞에서 경찰의 대규모 시민 강제연행에 항의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민가협 어머니들, 정책반대시위연대 안누리 대표, 안티MB 백은종,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 민노당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홍희덕,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YMCA 이학영 사무총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상임대표, 참여연대 김민영 사무처장, 한국진보연대 한상렬 대표, 박석운 상임운영위원장,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회장, 나눔문화 임소희 사무처장,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 진보신당 이덕우 상임공동대표, 시민사회연대회의 하승창 상임운영위원장, 네티즌 및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문>


탄압이 거세질수록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끓어오를 것이다 


미친 정부의 미친 정책을 위해 길길이 날뛰던 경찰이 이제 완전히 미쳐가고 있다. 5월 28일 새벽 경찰은 거리행진을 마치고 청계광장에서 마무리 집회를 위해 이동하던 100여명의 시위대를 전원 연행했다.

 

명동에서 거리행진을 마치고 시청 앞까지 이동한 시위대가 "청계 광장으로 가서 해산 집회를 하겠다"며 "인도를 통해서 가겠다"고 요청했지만 이를 묵살하고 도리어 서울 광장에서 연행한 것이다. 시위를 마치고 해산하겠다고 밝힌 시민들을 도로도 아닌 인도에서 불법 연행한 것은 지난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도 보기 어려운 일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심지어 경찰은 27일 새벽 연행한 여고생을 그날 오후까지 붙잡아 두어 물의를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28일 새벽에도 주변 시민들이 나서서 "미성년자 석방하라"고 외쳤지만 끝내 고등학생 2명을 연행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벌써 4일째 국민들은 거리로 나서고 있다. 거듭 계속되는 연행에도 불구하고, 촛불문화제와 거리행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이 정부에 대한 성난 민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니, 국민들은 아직까지도 끓어오르는 분노를 많이 자제하고 있다.

 

정부와 경찰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더욱더 철저히 짓밟아서 성난 민심을 누르겠다며 엄정대응을 선택했다. 지난 역사는 탄압이 거세질수록 국민들은 더욱 거세게 저항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경찰은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이다.

 

이날 연행과정에서 한 50대 아주머니는 "저는 정당하기 때문에 별 걱정이 없다"며 웃음 지으며 경찰 버스에 올랐고, 20대 남성은 "우리는 승리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부와 경찰의 망상과는 달리 국민들은 위축되지 않고, 더욱더 거리로 나설 것임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거듭 촉구한다. 폭력진압으로는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는 없다. 잘못된 쇠고기 협상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재협상에 나서는 것만이 시민들의 거리행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경찰은 지금 당장 연행자를 석방하고, 지난 며칠간의 불법 연행 과정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어청수 경찰청장은 이 모든 사태를 진두지휘한 책임을 지고,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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