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8일 최근 정세 및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에 대해 오는 19일부로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기존에 발령된 콩고민주공화국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 4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남키부주(현재 3단계 출국권고)에 대한 여행경보를 4단계로 격상한다.
4단계(여행금지) - 북키부주, 남키부주
3단계(출국권고) -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경 50km 이내 지역 바우엘레주 오트우엘레주 이투리주 남키부주 마니에마주 카사이주 카사이상트랄주 카사이오리앙탈주 舊 탕가니카주(일부: 루알라바주, 오트로마미주, 오트카탕가주) 특별여행주의보 여타 지역이다.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지역에 예외적 여권 사용 등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콩고민주공화국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