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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전화복지재단,2025 하탄연탄’프로젝트 연탄지원
기사등록 일시 : 2025-04-23 21:10:59   프린터

계절을 가리지 않는 '연탄의존 가구'여름철에도 생존 필수품

도시 외곽 '꿀벌마을', 고령층 주민들의 연중 연탄 사용 실태

장당 1,500원 육박하는 연탄 가격, 저소득층 고령 가구의 부담

 

                   사진=사랑의전화복지재단 제공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이사장 심정은)은 계절의 틈에서 여전히 연탄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연탄 지원 프로젝트 ‘하(夏)탄연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하탄연탄’은 겨울에 집중되는 연탄 기부의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되기 쉬운 봄·여름철 연탄 사용 가정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이다. 연탄은 점차 사라져가는 에너지원이지만, 현재도 전국 7만여 가구가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저소득 고령층 가구는 난방뿐 아니라 취사까지 연탄에 의존하고 있어, 기온이 오른 계절에도 여전히 필수적인 생존 수단으로 남아 있다.

 

지난 4월19일, 연탄 지원이 진행된 과천 ‘꿀벌마을’은 도시 외곽 개발 지대와 철거 예정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비닐하우스 밀집 거주지역이다. 주로 고령층이 거주하며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외풍에 취약하고, 꽃샘추위나 장마철에도 생활환경이 크게 위협받는다.


하지만 연탄에 대한 수요는 계절을 가리지 않음에도, 대부분의 기부는 ‘겨울에만’ 집중되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의 마지막 연탄공장이었던 삼천리 연탄공장마저 지난해 철거에 들어가면서 연탄 가격은 장당 1,000원을 넘겼고,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1장당 약 1,500원에 달한다. 하루 10장, 한 달 기준 약 45만 원의 연탄비는 저소득층 고령 가구에겐 큰 부담이다.


심정은 이사장은 “연탄은 단순한 난방 수단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생존의 조건”이라며 “우리는 사라져가는 연탄 산업 속에서도 여전히 그 연탄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 계절이 바뀌었다고, 그들의 필요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후원사업부 손지수 복지사는 “연탄 후원은 대부분 겨울에 끝나지만, 연탄으로 버티는 일상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라며 “하탄연탄은 단순한 연탄 지원을 넘어, 일상의 지키는 생존 복지”라고 설명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그리고 해외 아동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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