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오는 3일 동의대 사건 36주기에 즈음해 2일 젊은 나이에 공권력에 도전 한 대학생들에 의해 희생된 순직경찰관을 추도 했다. 
또한 활빈단은 당시 가해학생들 변호인으로 민주 화보상에 앞장섰던 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시 평산마을에서 그리 멀지않은 부산 경찰청앞 추모공간을 방문해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공공질서 수호중 뜨거운 화염속 에서 하나뿐인 목숨을 억울하게 잃고 산화한 젊은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가해자들은 이제라도 유족들을 찾아가 깊히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활빈단은 민주화보상위원회의 '관련자 및 유족 여부 심사분과위 위원으로 활동중 자신이 변호했던 동의대 시위 주범과 공범인 학생 46명 을 대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한 의결을 한 문 전 대통령에 "끔직한 방화 살인사건인 동의대 사태 희생자와 유족들에겐 왜 유구무언이냐"며 "이제라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 을 위로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깨어있는 시민들은 물론 전국 전직 경우들과 현직 경찰관들에 추모를 독려했다
5.3 부산 동의대 사건은 1989년 5월3일 학내 입시부정 규탄 시위 중 경찰이 감금된 동료 경찰을 구출하고 시위 학생들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화염병에 의해 경찰관 7명이 숨지고 10명이 화상을 입는 등 경찰공권력을 침해한 중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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