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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21명 규모, 24개월 미만 영아 전담 보육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과천정부청사 입주공무원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과천청사 내에 영아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7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수탁운영기관인 중앙대학교 이숙희 사회개발대학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정부과천청사 2동 1층에 위치한 ‘과천청사 영아 어린이집’은 기존의‘과천청사 어린이집’이 청사 외곽에 위치한 것과 달리 청사내부 사무실을 개조해 만들어져, 아이를 맡긴 부모들이 수유 등 보육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천청사 영아 어린이집’ 규모는 면적 122㎡(37평), 정원 21명이며, 민간에 보육시설이 충분치 않은 만0세(생후 12개월 미만)와 만1세(생후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영아를 전담으로 보육할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입주공무원들의 육아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인원 :352명
이번 영아 어린이집 추가 설치는 우수한 여성인력이 육아문제로 직장을 포기하는 경우를 안타깝게 여긴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졌다.
원 장관은 “공공기관이든 민간기업이든 가정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이 업무능률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하고, “오는 7월 16일(수) 중앙청사도 영아 30명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내년에는 중앙·과천·대전청사에 각각 영·유아 300여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또 “보육서비스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적극적 투자가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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