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정인 국가 경제가 위기에 봉착해 있는 듯 하다. 자연자원이 거의 없는 나라로서 국제유가는 주체할 수 없이 오르고 있어 OECD국가 중 유가변동에 가장 취약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이런 와중에 자동차가 생활 필수품이 된 지금, 기름값 상승은 서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다 못해 가히 위협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세계 기상 이변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여름철 폭염은 살인적이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고는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는 형편임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기름값 상승인데다 에어컨가지 켜고 다니다 보니 주행시 기어중립으로 다니는 차량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기어 중립은 위험천만일 뿐아니라 연료소모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연료 소모를 줄이는 지름길!!
도로 주행 때 자동차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다면 연료 소모가 없을까?
연비 측정기로 테스트를 해본결과 큰 변화 없이 연료는 계속 된다고 한다.
그리고 기어가 들어간 상태에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보면, 자동차 주행이 지속되는 와중에 연료 소모는 제로를 유지한다. 이는 자동차에 부착돼 있는 연료 차단 장치인 '퓨얼 컷' 기능 때문이라고 한다.
에코 드라이브 국민 운동본부에 따르면 엑셀에서 발을 떼도 속도가 그렇게 줄지 않으면서 연료는 분사가 안 되는 그런 상태로 계속 운행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과속이나 급제동 등 거친 운전 때도 연료 소모가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퓨얼 컷' 주행의 습관화, 또 정속 주행과 여유 있는 운전 습관은 연비 향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도 눈에 띄게 줄여 이른바 친환경 운전법도 되고 우리의 안전도 지킬수 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브레이크를 쓰지않고 오직 풋브레이크에 의지하여 제동을 하게되기 때문에 브레이크에 무리를 주게되어 고장을 유발하므로 내리막에서도 기어를 넣는 것이 좋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고 중 기업중립으로 인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상기해 보아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