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는 25일 오전 10시30분 교내 대운동장에서 졸업생 1천30명과 학부모 3천5백명 교육생 3백명 등 약 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임경찰 217기 218기 219기의 졸업 및 임용식을 가졌다.
이명규 학교장은 졸업식사에서 힘든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을 내 가족과 같이 섬겨 국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실무지식과 솔선수범정신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엄정하게 범집행을 해 줄 것을 강조하며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여 존경받는 경찰관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기동 외사 사이버 특화교육을 받았으며 졸업 후 현장에 배치되어 집회시위 관리업무 외사업무 사이버 수사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특히 첫 배출되는 989명(남 927명, 여 62명)의 기동경찰관은 경찰 실무는 물론 신 집회시위 관리기법을 습득하고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 배치되어 선진 집회시위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에는 장애우에게도 직업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2명의 장애우를 경찰관으로 임용함으로써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부여하고 장애우 고용촉진과 인권신장에 기여하였다. 이들 2명은 임용 후 사이버 수사 업무에 종사함으로써 자신들의 특기를 발휘하게 된다.
또한 국제화 다문화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2명의 귀화자를 당당한 경찰관으로 배출함으로써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고 외국인 인권지킴이로 활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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