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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에서도 “나라사랑 독도함 콘서트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사업 추진기획단(단장 우기종)은 건국 60년 기념경축식 전날인 14일 저녁, 전국 16개 시·도에서 클래식, 국악, 비보이, 인형극 등 모든 국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건국60년 축하 전야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야제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정명훈씨의 지휘로 진행되는 서울시향의 연주회를 비롯하여 각 시·도 주관으로 현지 사정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지역주민과 함께 건국60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도록 마련했다.
이번 전야제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8시50분부터 9시까지 전국 16개 시·도 전야제와 독도함 콘서트에 참석한 모든 관객이 동시에 같은 노래를 합창하는 이벤트이다.
합창하는 노래는 “내 나라, 내 겨레”,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정해졌으며 각지의 국민이 동시에 합창하는 모습은 방송을 통해 전국에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동해상의 독도함에서도 14일 오후 6시 부터 9시까지 “나라사랑 독도함 콘서트”를 개최, 국민의 힘으로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고 민·관·군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독도함 콘서트에는 독도지킴이, 독도주민, 사이버 민간외교단체 반크 회원, 육·해·공군 장병, 지역 주민 등 총 5,000여명이 참석하며, SG워너비, MC몽, 원더걸스, 서인영 등의 인기가수와 이루마, 성시경 등의 연예사병, 정수라, 정광태, 인순이 등의 중견가수가 무대를 준비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도 독도함 콘서트에 참석, 대한민국 건국60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독도함은 우리 영해와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담아 지난해 7월 3일 취역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수송함이다.
추진기획단 측은 “건국 60년을 맞아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별로 전야제를 기획했다”면서 “건국 6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기 위한 범국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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