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 만들기 국토 대청소 계획’의 일환으로 추석 연휴 쓰레기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매년 추석 연휴 때면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해 되풀이되는 환경오염 및 위생문제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방활동, 발생쓰레기 신속처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추진상황 모니터링․평가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되는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억제 및 주요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언론사, 민간단체 등과 함께 홍보 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음식물 쓰레기 등의 적체에 따른 악취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쓰레기 수거횟수를 확대하여 발생 당일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활동 강화 등을 위해 지자체별로 ‘기동 청소반’과 ‘상황반’을 편성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짧은 연휴로 인해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지 정체가 극심하고, 도로변의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 정체 구간, 요금소 진 출입부 및 휴게소 등에 쓰레기 수거함과 관리인력을 집중배치한다.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을 위해 지자체,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각 기관별로 ‘단속반’을 편성, 집중적인 계도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시 도별로 쓰레기대책 추진상황 평가반을 구성하여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및 인력 장비배치상황 등 관리실태를 점검한 후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앞으로도 가을 행락철 및 설 명절 등 특정시기 쓰레기 적정 수거 처리,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 점검, 사업장 및 농어촌 방치 폐기물 관리 등 국토 대청소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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