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방부장관은 북한의 군사동향에 특이사항이나 이상징후가 전혀 없다”며 “권력 서열 변화도 없기 때문에 리더십 변화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뇌수술 이후 군사동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 뒤 “우리 군은 현 태세를 유지하면서 감시를 강화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고 국회 국방위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장관이 ‘김 위원장은 뇌질환으로 쓰러져 수술 후 회복 중’이라는 전날 국정원의 보고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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