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노총은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한국노총 회관서 한국노총 사회공헌실천단 발대식 을 개최하고, 사회적 나눔과 연대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장석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들만의 잔치라는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왜곡된 시각을 교정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함께'라는 노동운동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도 사회공헌은 우리 노동운동이 새롭게 개척해야할 길"이라며 "사회공헌실천단은 우리 각자가 누리게 될 보람의 원천이자 노동운동의 자랑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실천단 결성의 의의를 밝혔다.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소외받는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노총의 투쟁에 존경과 지지를 보낸다"면서 "시도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한국노총 사회공헌실천단 선서를 통해 노동운동의 근본가치인 인간존중과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를 위한 일상적인 나눔과 봉사 실천 한국노총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지역복시시설과의 연대 및 사회단체들과의 공동 협력 강화를 선언하고 1인 1나눔계좌 갖기 서약식을 갖고 1인 1나눔계좌를 신청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지역과 현장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담할 실천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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