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어청수)는 14일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청 직원 약 3백여명이 참가하여 혈액을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헌혈활동을 펼쳤다.

경찰청과 대한적십자사는 이미 매년 1만5천여명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봉사 경찰상을 구현해 오다가 지난 2005년 12월 12일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4만9천5백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제 63주년 경찰의 날 주간에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경찰상 정립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이후 말라리아로 인한 채혈 금지지역 확대와 안전성을 위한 헌혈자 문진강화 및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시점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으며 하반기 헌혈행사는 경찰청을 시작으로 각 지방청과 부속기관으로 확산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