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08일목요일
                                                                                                     Home > 사회
  공무원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 해마다 늘어
기사등록 일시 : 2008-10-23 14:56:27   프린터

부제목 : 3년간 개인정보침해 22건, 관련공무원 74명 징계는 고작 5명뿐

공무원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는 해마다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처벌은 대부분 가벼운 경고, 훈계 등에 그치고 있어 제식구 감싸기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정보보호법 침해사례 적발 및 처리사항에 의하면 2006년부터 2008년 9월말 현재까지 자체적발된 개인정보 침해사례는 22건, 관련 공무원은 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침해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것. 2006년 4건이었던 침해사례는 2007년 6건, 2008년 9월말 현재 1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2008년의 경우, 전체 65개 대상기관 중 36개 기관만 집계를 제출한 상황이라 침해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반해 개인정보를 침해한 당사자에게 내리는 징계처분은 미미하기만 했다. 견책 이상의 공무원 징계를 받은 자는 단 5명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정직에 해당하는 자는 1인 뿐, 나머지는 가장 낮은 종류의 징계처분인 견책 처분을 받았다. 그 외에는 모두 경고나 훈계 등으로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 사법처리 된 경우도 다 1명 뿐이다.

 

기관별로는 교육부가 14건, 5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서울시가 3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건 내용을 보면 교육부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의 경우, 사설학습사이트에 학생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의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에서는 아파트 주민의 차량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기도 했고, 보건복지부의 한 4급 직원은 자신의 소송중에 상대방의 정보를 수집, 활용한 적도 있었다.

 

이에 이정현 의원은 23일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야 할 정부와 공무원에 의해 개인정보가 침해되었다는 것만해도 경악스러운 일인데 개인정보를 침해해도 징계가 너무 낮아 공무원들이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탓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강영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2873 친부의 친권마저 부정하는 이혼녀들의 떼법 폭거 정승로 기자 2008-11-11
2872 참여연대 사이버모욕죄 반대 전문가 200 선언 이정근 기자 2008-11-11
2871 재해예방사업 1조182억 조기발주 추진단 발족 이정근 기자 2008-11-11
2870 영업용 화물자동차 감차 신청기간 연장 정승로 기자 2008-11-11
2869 행안부 불법 유동광고물 전국 일제정비·단속 김형근 기자 2008-11-11
2868 법무부 정책블로그 기자단 출범 정승로 기자 2008-11-10
2867 아프간 테러조직 마약자금등 1천억원대 환치기 적발 김형근 기자 2008-11-10
2866 경찰청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 단속 정승로 기자 2008-11-10
2865 환경부 국방부 협조하에 최초 생태계 조사 착수 김형근 기자 2008-11-09
2864 재정부 헌법재판관 접촉 사실 없다…심려끼쳐 송구 이정근 기자 2008-11-07
2863 공정성 의심받는 헌재는 종부세 선고 연기하라 이정근 기자 2008-11-07
2862 촛불시위는 정당하다! 촛불 수배자를 석방하라! 이정근 기자 2008-11-06
2861 철거민 인권탄압 중단 및 철거민 권리 보장 촉구 유태균 기자 2008-11-06
2860 행안부 환수대상 세부판단기준 마련 김형근 기자 2008-11-06
2859 7급 공무원 공채시험,1,176명 최종 관문 통과 김형근 기자 2008-11-06
2858 국제중 지정 고시에 헌법소원 및 가처분신청 제기 이정근 기자 2008-11-05
2857 미국대선 관련 중소기업계 입장 김형근 기자 2008-11-05
2856 북핵외교기획단장 방미 정승로 기자 2008-11-05
2855 2008년 공공기관장 교체 분석 보고서 이정근 기자 2008-11-04
2854 민간항공기 여성 기장시대 열렸다 김형근 기자 2008-11-04
    1030  1031  1032  1033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