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법무부 정책블로그 기자단 출범식이 10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기자단 40명은 김경한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오는 12월30일까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기자단 공모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서를 내, 초등(5)·중등(5)·고등(10)·대학생(20) 등 모두 40명이 선발됐다.
기자단은 학보지 기자, 교내 아나운서, 동영상(UCC) 및 글짓기 대회 입상자 등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들로, 서류전형에서 면접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최연소 합격자인 정유석군(영훈초등학교 4학년·10)은 “법무부 정책블로그 기자로서 법사랑 메신저가 되고 싶다”며 “현장탐방, 인터뷰, 만화, 동영상 등을 통해 법무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부서가 있는지 등을 친구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변영아양(서울여대 4년·26)은 “법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소재를 UCC라는 친근하면서 전파성이 큰 매개를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한 장관은 이날 발대식 축사를 통해 “법무부는 국민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진솔한 소통의 창구로 법무부 정책블로그를 개설하였다”며 “정책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때묻지 않은 학생 기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기자단은 이날 발대식 이후 안양교도소, 서울출입국사무소, 서울지방검찰청 등을 방문하는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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