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19일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글로벌 시대에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갖춘 인재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국내인재 풀의 규모는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하고,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교수, 금융인, 기업인 등 외국인 및 교포 인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와 KOTRA 등의 국내 글로벌 인재데이터베이스와의 연계를 추진하고, 대학, 외국인 투자기업 및 금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외국인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재외동포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발굴된 글로벌 인재들의 인물정보는 공직후보자 인재풀인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주요직위 인선 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들이 국정운영에 활발히 참여하게 되면, 녹색성장, 국제금융 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적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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