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언론 발표에 의해 밝혀진 청주시의 잘못된 토지매각에 하위직 공무원만 구속 되어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았고, 2월 들어 청주시장의 호언 장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가 자문위원회가 심의하여 통과시킨 아파트 분양가 평당 850만원에 책정되어 청주시민들에게 자괴감과 허탈감을 심어 주었고, 이어 3월 들어 발표된 평당 1140만원대의 아파트 분양가 책정에 성실한 대다수의 청주시민들은 감당하기 힘든 무기력증과 절망감에 쌓였다.
청주시와 (주)신영대농개발이 많은 언론의 지적대로 잘못된 토지매각의 비도 덕적인 행위에도 불구하고 자숙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평당 1140만원대의 아파트 분양가를 당당하게 책정하고, 분양가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주거용 으로 짓는 아파트 건설에 명품’운운 하는 것은 지탄받을 일이라 본다.
(주)신영대농개발에서 주거용 아파트를 명품으로 만든다는 잘못된 논리를 내 세운 것도 이상하지만, (주)신영대농개발의 주장대로 명품을 만들어서 아파트를 공급하면, 청주 지역의 극심한 양극화를 부채질 하고, 극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한 특혜라고 보며, 명품 아파트에 입주 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청주시민들은 청주를 떠나든가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무리를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서민들은 빛 더미에 올라 앉을수 있다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뉘우치고 스스로를 용서받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올바른 사회생활을 했다면 당연한 일이며, 주위 사람들에게 신망과 신용을 회복하려 피나는 노력을 한다.
하지만 청주시는 (주)신영대농개발이 자숙을 하지 않고 이번 분양가에서 보여준 행동은 너무나 염치없고 비도덕적인 행위라 할 수 있다.
청주시는기업과 시민을 위한 기업의 속성상 기업은 이윤 추구’에 목적이 있지만 사회적으로 기업은 공공성’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이번에 벌어진 비도덕적인 행위를 보면 기업의 공공성은 보이지 않고 기업의 이윤만 추구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본다.
청주시는 기업과 시민을 위한 형평성이 있는 바른 행정을 펼쳐야 하고,기업 보다는 시민의 편을 들어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기업의 편을 들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아무리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를 만든다고 강변하지만 이번일은 사회 규범상 도덕적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경제 특별도 를 선포해서 청주시 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지만 기업의 비도덕적인 행위까지 정당화 시키는 것은 안 되는 일이며, 기업의 비도덕적인 행위 적발 시에는 청주시민들이 이해 할수 있는 올 곧은 행정 처리를 바라며, 선량하고 도덕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상호협력 하여 빠르고 정당하게 처리 해주는 것이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를 만드는 일이다.
청주시와 시민들도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의 비도덕적인 행위를 더이상 용납하지 말고 철저히 관리 감독해서 비도덕적인 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하고, 비도덕적인 기업으로 인해 청주시의 위상이 추락하여 많은 선량하고 도덕적인 기업이 외면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앞으로 청주시는 바른 행정을 하여 정상적이고 도덕적인 기업이 선호 하는 환경을 만들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청주시를 만드는 노력을 우리 모두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