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는 금강하구, 해남·순천만, 동진강·만경강,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구, 철원평야 등 호수, 강, 평야 인근에서 활동한다.
환경부는 3일 본격적인 철새 도래시기인 12월 초에 주요 철새도래지 서식환경을 관계 기관 합동으로 현지확인한다고 밝혔다.
금강하구, 해남·순천만, 주남저수지, 낙동강하구, 한강하구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 시·도,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환경부는 내년 1월말 - 2월초에는 전국의 철새 도래지를 대상으로 철새종 및 개체수 파악을 위해 교수, 지역 전문가 등 150명이 철새 동시센서스를 실시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은 내년 1월-3월까지 주요지역 10개소에 대하여 철새도래지 서식 실태 조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철새 도래지의 서식환경 점검과 서식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되는 경우 지자체와 협조하여 이를 해소토록 하는 등 철새 보호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