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제막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프랑스 장 마리 보켈(Jean-Marie Bockel) 보훈부장관과 패트릭 보두앙(Patrick Beaudouin) 참전용사협회장, 하원의원, 참전용사 등 120명(한국전 참전용사 80명 포함)이 오는 8일부터 11일 까지 방한한다.
프랑스 참전용사 일행은 8일 오전 10시 전용기편으로 입국하여, 9일10시30분 홍천 부채뜰(가리산) 참전표지석 제막식 행사, 10일 오후 2시30분 철원 화살머리 전적비 제막식 행사 등을 갖고 판문점과 전쟁기념관 등 호국시설물과 안보현장도 방문한다.
Jean-Marie Bockel 보훈부장관 일행은 오는 11일 오전에 김양 국가보훈처장을 예방하여, 양국 간 보훈정책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와 프랑스 보훈부는 2003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와 프랑스 보훈부 간의 20세기 한 프랑스 공동참가전쟁 기념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보훈워크숍에 참가하고, 프랑스 참전사를 발간하여 참전 기억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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