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자원보호 및 공원관리를 위하여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국립공원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부터 전국의 19개 국립공원에 총 225명의 국립공원지킴이를 운영하여 공원 순찰, 탐방안내, 탐방객 구조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국립공원지킴이를 금년 한해 운영한 결과, 약 2만회의 순찰을 통해 흡연, 샛길통제 등 5만 4천여 건의 계도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지역주민 출신의 국립공원지킴이들이 멸종위기종인 희귀 야생식물을 불법 채취한 일당을 적발한 바 있으며, 올 한해에만 국립공원지킴이들의 신고를 통해 총 6건의 불법채취 단속이 이루어졌고 이는 현지사정에 밝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발한 국립공원지킴이들이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하고, 올 부터는 지난해 보다 2.4배 증가된 529명을 운영하게 되며, 이번 채용에는 304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의 구현을 위하여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여 지역주민과의 협력과 유대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임근석 환경관리팀장은 “국립공원을 잘 아는 지역주민분들의 공원관리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주민참여형 공원관리는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 안전사고 예방, 탐방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도 기여하여 공단과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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