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경기침체에 따른 해상절도 등 생계형 범죄가 기승할 것으로 보고 오는.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15일간에 걸쳐 특별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완된 사회분위기를 이용 도서지역 양식어장내 전복 등 고가의 어패류와 항·포구 정박어선 선용품, 항해장비 절취 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민새임해사범 척결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해상을 통한 농·수산물 밀수, 원산지 허위표시유통 해상사범에 대해서도 단속을 전개하여 국민이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해·육상 입체적 단속과 취약해역에 형사기동정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역동적·가시적단속을 전개하여 바다가족의 생계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현장중심 단속활동을 위해 항·포구 형사전담반을 ㅎ편성 지역책임제 순찰활동을 강력 추진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 하여 사건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출동 할 수 있는 초동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전국 지방청과 해양경찰서 상황실 및 수사과 신고 접수처로 지정, 바다가족의 신고를 강조하면서 신고 및 제보자에 대하여는 철저한 신분보장과 함께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