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정부와 공공기관이 뽑는 행정인턴이 총 2만10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청년실업 대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인턴을 기존에서 2배로 확대해 중앙에서 5200명, 지방에서 56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기관에선 기존의 3200명에서 7000명을 늘린 1만명을 선발한다.
대졸 미취업자 중 장기 구직자 등에 대한 실업대책임을 감안해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다만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격증 등으로도 선발할 수 있다. 취업이 확정된 자나 대학 재학생, 휴학생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한다.
행정인턴으로 선발되면 경력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게 된다.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최대 12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한달에 약 100만원 가량의 보수를 받는다.
관심 있는 이는 각 부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안전부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 접속해 메인화면의 채용정보 중 ‘행정지원인력’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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