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장관은 9일 대전지방노동청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첫 지방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청장회의에서는 노사의 양보교섭을 통한 일자리나누기 확산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임 단협 지도는 위기극복을 위한 양보교섭에 주력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 조기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SKC Haas는 신생노조(07.11월 설립)라는 불안 요인에도 불구, 노조가 먼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임단협 무교섭 위임 타결을 제안, 임금동결에 합의 나아가 노사가 협력하여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일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
SKC Haas : SKC(주) 디스플레이 소재사업부문과 세계 5대 종합화학회사인 Rohm &Haas Company 합작설립(07년) 회사,노동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위기극복 지원단>을 구성, 전국순회 설명회 개최와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한편, 노동부 업무계획을 3개월 앞당겨 보고한 만큼 일자리 등 주요 사업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해 11월 이후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쇄도함에 따라 고용지원센터 인력재배치(고용유지지원금 분야에 집중 배치) 등 지급기간 단축(10일 이내) 대책 마련과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필요시 기금운용계획 변경) 기업의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대전 대덕 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진합을 방문하여 회사대표 및 노조간부들을 격려했다.
최근 (주)진합은 매출액 감소로 종전 주야 2교대제를 주간 1교대제로 전환. 노사가 “양보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 라는 공감대를 형성, 필요시 고용유지조치를 통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합의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기업은 경영이 어렵더라도 해고보다는 휴업 휴직 훈련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노조는 임금동결 등 위기극복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의 고용안정도 요청했다.
전체 근로자 201명중 사내하도급업체 근로자 60명 근무중 이와 함께 (주)진합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유지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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