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GM대우자동차 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해 'GM대우차 사랑 태스크포스(TF)팀'을 설치 운영한다.
구는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GM대우차의 판매량 급감 등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불안이 우려되고 있어 GM대우차 사랑 TF팀을 구성,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부구청장이 단장, 경제환경국장이 부단장을 각각 맡고 공공기관팀과 일반주민팀 등 2개 팀이 총괄 관리하는 조직으로 꾸려진다.
공공기관팀(팀장 자치행장과장)과 일반주민팀(팀장 경제과장)이 연관부서 직원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GM대우차 판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게 된다.
대형 점포, 상인단체, 중소기업 경영자. 주민 등의 동참을 유도하고 새마을협의회,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자생단체와 각계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상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일도 도맡는다.
GM대우차 사랑 TF팀은 오는 16일 예정된 구 조직개편 일정에 발맞춰 경제과에 배치되며 늦어도 이달 20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오는 2013년까지 구 산하 공무원의 GM대우차 보유 비율을 50% 선까지 끌어올리고 관내 GM대우차 점유 비율도 1위로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