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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정 개발 394억 예비비 지원 요청
환경부는 오는 3월 이후에도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추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3일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열린 가뭄대책 관계기관 차관회의에서 생활용수 공급과 관련해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환경부는 3월 이후 가뭄에 대비해 관정(둥글고 깊은 우물)개발비 394억원을 예비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당국에 요청했다.
환경부는 2차에 걸쳐 관정개발비 314억원을 53개 시·군에 지원해 현재까지 265개소를 개발했으며 오는 2월 말에 나머지 493개소를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또 3차 관정 개발에 예비비 97억원 등 총 16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환경부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가뭄에 대비해 식수전용저수지를 설치하고 노후된 수도관을 개량하하며 물 재이용 촉진법’을 제정해 빗물을 활용하는 등의 생활용수 공급대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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