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시 남구 주안동 S.산부인과 증축 공사현장이 골조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주민들의 불편을 무시한 채 마구잡이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공사 현장 일대는 아파트앞 마을 진입로로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마저 우려되고 있지만 건축자재 를 도로에까지 쌓아놓고 작업을 하는가하면 인근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해 생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데도 관할 관청의 관리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20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J건설(주)가 인천시 남구 주안동 1468-5외2필지 720.26㎡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을 공사중인 S.산부인과 증축 공사 현장은 지난해 9월29일 착공해 오는 7월31일 완공을 목표로 한참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미성 아파트앞 마을 진입로 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하루에도 수백명씩 보행 하는데도 안전펜스나 안내판도 없이 막가파식 공사를 하고있지만 관할청은 현장확인조차 하지않고 있어 근시안적 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수백여개의 철근을 절단하는 소리와 2-3층 건축자재 을 철거하면서 이로인한 굉음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가 하면 출근시간 때에 드럼통에 불까지 피우고있어 인근을 지나는 보행인들이 공해로 인한 불편을 격고 있는데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민 김모(57 남·남구 주안동)씨는“구청이나 환경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다"며 시민들이 생명에 위협을 받고있는데도 행정관청은 무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 공사 공포증에 걸려 신경안정제 까지 먹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공사 현장 관계자는 “공사시작부터 심적인 피해를 주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주민들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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