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천청사 5동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점자명함 갖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장애인차별에 대한 효과적인 구제를 위하여 시정명령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는 법무부는 점자명함 갖기 운동을 통하여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기간 중 법무부 직원들은 사용 중인 명함을 행사장에 가지고 나와 점자명함을 새겼으며,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직접 점자명함 제작 시연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법무부 전 실·국·본부장 이상 간부들은 점자명함을 사용할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점자명함의 유익성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장애인 인식 증진에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