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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료원 지역주민 위한 의료원 원장 선출해야
기사등록 일시 : 2009-06-09 13:29:07   프린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시의료원지부

 

인천의료원의 역할 강화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원이 되기 위해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원장에 선임돼야 한다. 

 

시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급여 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노인, 장애 정신질환 등 타 분야와의 연계가 필수적인 보건의료 전염병 예방 및 관리 아동과 모성에 관한 보건의료 응급환자 진료 민간기관이 담당하기 어려운 예방보건의료(사스, 신종 플루) 필수 보건의료사업을 제대로 충실히 해야 한다.

 

특히 인천의료원의 경우 이용환자들 중에서 의료급여, 저소득층, 행여환자 등 저소득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타 민간의료기관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민간병원이 수익성이 없다하여 기피하는 의료소외지역(백령병원 등)의 보건의료를 담당하여 왔다.

 

이는 인천의료원의 재정이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인천의료원이 가난한 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마지막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사회적ㆍ경제적 위기상황에서는 더 더욱이 그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

 

현 의료원장은 어떠한가? 2006년 원장취임 이후 3년 내내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이 끝임 없이 문제를 야기 시키며 의료원의 위상을 실추시켜 왔다.

 

과거 성희롱과 일명 황제식 경영’을 시작으로 독단·독선적인 운영으로 인한 경영부실과 공공의료축소, 백령병원 분원장 부당인사, 진료과장 부당해고 그리고 최근 최소한의 지역주민의 여론수렴 과정도 없이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독단으로 인천대 부속병원으로 전환한다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문제를 일으켜 왔다.

 

또한 보건복지 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도 들어 났듯이 민주적 참여와, 합리적 운영 평가에서도 전국 최하위 등급을 받기도 했다.

 

노·사 관계 또한 노동조합을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현 의료원장은 노동조합을 철저히 무시하면서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아 노·사 관계를 대립과 갈등을 조장해 오고 있으며. 객관적이어야 할 인사조차 법과 규정, 단체협약을 무시하며 온갖 전횡을 일삼아 왔으며 이에 시민단체들까지 문제를 제기하며 인천시에 의료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의료원지부는 지난 3일-8일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현 의료원장 3년에 대한 운영평가 및 공약사항 이행정도에 대해 설문평가를 시행했다.

 

전 조합원 270여 명 중 휴직자 및 휴가자를 제외한 232명이 설문지에 응답하고 그 결과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중 의료원 운영 및 경영스타일을 묻는 질문과 현 원장의 3년간 종합적인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 현 원장이 전임 원장보다 비민주적이다. 와 직무수행 또한 잘못했다가 대다수를 이르렀으며 비율로 보면 81%와 64%를 차지했다.

 

의료원장의 직무수행에 부정적 답변 중 그 이유는 직원들과의 소통부족, 황제경영과 잘못된 인사 및 조직 내 질서파괴로 꼽았으며, 의료원 운영 전반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실패와 공공의료 중요성 및 확대무시가 그 뒤를 이루었다.

 

또한 현 원장 취임 후 의료원 변화에 대한 질문에서는 근로조건 및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답했으며, 현 의료원장이 추진해온 경영 마인드에 대해서는 팀·실장에 대한 인사, 인사의 공정성 및 객관성, 적정인력 확보에 대해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우수 의료진 확보 및 개편에 대해서는 보통이라고 답변 했다.

 

의료원장의 공약사항에 대해 50여 가지 중 격리병상 설치 등 3가지에 대해서는 이행하였다고 하였으며, 나머지 47가지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21세기 고령화 사회에 대비 ‘노인성 치매전문 치료 센터’ 운영에 대해서는 강한 부정을 표출 했다.

 

이와 같은 결과로 현 의료원장은 직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차후 의료원의 제대로 된 역할과 발전을 전혀 기대할 수 없음이 객관적 자료로 명백해졌다. 인천시는 인천의료원의 진정한 발전을 원한다면 이 점을 유념해야만 될 것이며. 우리 노동조합 역시 의료원 발전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끝까지 투쟁 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인천시의료원지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공공의료 역할을 충실히 실현할 수 있는, 공공의료에 대한 강한 의지와 윤리관이나 도덕성에 문제가 없어 직원들이 신뢰하고 지지할 수 있는 깨끗하고 정직한 의료원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임원 추천위원회에 요청하는 바이다.

 

또한 인천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최근 불거져 나오는 의료원장 내정 설 등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원추천위원회가 허수아비로 전락되거나, 위원들을 들러리로 내세우지 않기를 인천시에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의료원장으로 지원한 후보들에게도 차기 의료원 운영에서 300만 인천시민들과 사회 취약계층에 있는 모든 지역주민들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또한, 경영이 어려울수록 노사가 긴밀한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도 지당 하다.  그간 노사가 그러한 관계를 갖지 못하고 갈등으로 시간을 보내어 좀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음을 주지하여 독단적인 경영을 탈피하여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열린 경영’을 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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