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안전사고와 환경보호를 위해 지하에 설치된 이송관로를 지상으로 유도하고 있으나 , 여수산단 업체들은 신규 업체의 이송관로를 지하로 매설하는데 동의하는 등 국가시책 및 안전사고와 횐경보호에 거꾸로 가고 있어 지역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지사(산단공)는 수백억원의 정부자금을 들여 지난 지난 2005년부터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용파이프랙 및 로딩암시설 설치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67년부터 조성된 여수산단의 지하 이송관로가 부식 등의 위험으로 관리가 어려운데다 잦은 사고 등으로 환경을 크게 오염을 시켜 이를 방지하는 한편,입주업체에 초기에 물류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여수산단 기술부장단은 산단 사고의 특성이 대부분 고압선로나 독극물 유출 등의 재난 사고이므로, 이를 예방을 위해 지하 매설물을 허용치 않고 지상 파이프랙에 설치한다는 자체 규정을 만들어 10여년간 적용시켜 왔다.

지난해 입주한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한국실리콘의 원료를 제공하는 여수열병합발전 등 2개 업체의 원료배관을 배관을 지하로 매설키로 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업체 기술부장단은 한국실리콘의 공장 가동 시급성 등의 이유를 들어 관련 배관을 지하에 매설하는데 동의 했으나,지역 주민이나 전문가들은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산단 자체적으로 만들었던 불문율을 신설 공장 가동의 시급성을 들어 뒤엎는 행위를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와관련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수산단의 각종 안전 및 환경사고로 인해 입은 막대한 인명 및 환경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안전과 환경보다는 동업자의 이익 창출이 우선이라는 산단의 논리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