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24일 경북 울진군을 방문,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엑스포 개최를 축하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탄소흡수원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이야말로 가장 친환경적인 녹색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는 우리의 친환경농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농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확대 조성, 친환경 농산물 전용 종합유통센터 건설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농업인들 역시 경영마인드 확산과 신기술 보급, 유통혁신을 통해 농업의 선진화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울진 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영덕·청송·영양 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군청 직원들을 격려한 뒤 지역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또 개막식 이후에는 울진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하고 다음날인 25일에는 섬유원단 제조업체와 경남 합천의 노인전문요양원, 경북 성주의 참외수출단지 등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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