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4월17일목요일
                                                                                                     Home > 사회
  외국인 범죄율 지속적으로 증가
기사등록 일시 : 2009-09-15 17:50:25   프린터

부제목 :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고 국적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아

강기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1999년 이후 10년간 통계 분석 결과 국내 체류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외국인 범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총 4328건이었던 외국인 범죄율은 지난 3년간 2007년 14,524건, 지난해 20,624건, 2009년 8월까지 15,533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외국임 범죄율을 살펴보면, 2007년 2008년에는 문서위조, 여권 위·변조, 불법출입국 알선 등과 같은 지능범이 각각 5,685명, 7,47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2009년 들어서는 8월 기준 폭력범 3,447명, 지능범 3,4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2007년, 2008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능범을 검거하기 위해 '집중단속기간'을 마련하여 년간 2회, 총 4회에 걸쳐 단속을 벌였다.

 

외국인들의 중대 범죄률 증가

외국인들의 중대범죄율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인 2007년부터 2009년 8월까지 통계를 살펴보면 2007년에는 살인 54명, 강도 118명, 강간 114명, 절도 1,213명, 폭력범 3,369명을 비롯하여 마약과 관련한 범죄로 인해 검거된 외국인의 수가 231명에 달했다.

 

지난해는 살인 85명, 강도 133명, 강간 114명, 절도 1,343명, 폭력범 4,940명이었으며 마약과 관련한 범죄로 인해 검거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694명이다.

 

지난 8월까지는 살인 68명, 강도 187명, 강간 83명, 절도 1,361명, 폭력범 3,477명, 마약과 관련한 범죄로 검거된 외국인 수가 447명으로 기간대비 외국인 범죄가 소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외국환거래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풍속사범, 교통사범 등을 포함하는 기타 범죄가 2007년 3,740명에서 2008년 5,842명으로 늘어난 것에 이어 2009년에는 6,46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외국인 범죄율 서울, 경기, 인천, 경남, 부산 순, 최근 들어 경기지역의 외국인 범죄율이 서울 앞서 지역별로는 2007년에 서울 4,885명, 경기 4,110명, 인천 1,162명, 부산 839명, 경남 628명 순이었으며 이 지역들은 전국 외국인 범죄율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6,284명, 경기 5,748명, 인천 1,952명, 경남 1,291명, 부산 1,062명 순이었다. 전국 외국인 범죄율 대비 전년도와 비슷한 79.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는 서울 4,943명, 경기 5,460명, 인천 883명, 경남 791명, 부산 691명 순으로 전국 외국인 범죄율 82.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역별 범죄다발 지역의 순위 변동은 없다.

 

상위 5위를 차지하는 서울, 경기, 인천, 경남, 부산의 범죄다발 상세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중부, 용산, 영등포, 금천, 구로 순이며, 경기의 경우 안산단원, 광주, 화성서부, 평택, 화성동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서부, 남동, 중부, 남부, 부평 순이며 경남의 경우 김해서부, 창원중부, 김해중부, 양산, 창원서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경우 강서, 동부, 해운대, 부산진, 사하 순이다.

 

범죄다발 상세지역을 분석해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은 '번화가'이거나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에서 범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 서울의 경우 1위로 집계된 중부는 남산·을지로 등 외국인 다수 관광·유동지역이며 용산의 경우 '이태원', '미군기지' 등 역시 외국인 상대 업소 다수 밀집지역이다. 영등포, 금천, 구로는 노동자 다수 거주지역이다. 영등포(37,504), 금천(21,352), 구로(29,470)는 경기 안산단원(28,610)지역과 함께 외국인 밀집 상위 3개 지역이다.

 

국적별 외국인 범죄율, 최근 3년간 중국이 가장 많아

외국인 범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2007년에는 중국 8,421명, 몽골 925명, 미국 836명, 베트남 571명, 태국 470명, 필리핀 258명, 러시아 199명, 기타 2,844명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역시 중국 13,44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몽골 1,324명, 태국 1,060명, 미국 871명, 베트남 296명, 필리핀 265명, 러시아 227명 순, 기타 3,13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까지 역시 중국 8,8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1,410명, 몽골 905명, 미국 776명, 태국 681명, 필리핀 359명, 러시아 169명 순, 기타 2,355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에서 보듯이 외국인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살인, 강도, 강간과 같은 중대범죄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범죄 수사를 위한 경찰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각 지역별 244개 경찰서 중 138개서가 외국인 범죄를 담당하는 '외사계'를 따로 운영하고 있지 않다. 138개서는 외사담당 요원 1명이 외국인 범죄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사계가 설치된 경찰서 역시 담당 인력이 5명 안팎이다. 범죄다발 상위 5개 지역인 경기와 경남은 '외사계 편성 비율이 각각 28.9%, 17.4%에 불과하다.

 

경찰은 현재 불법 집회·시위를 철저히 봉쇄하겠다며 각종 신장비들을 들여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위험한 실험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포, 최루액을 쏠 수 있는 경찰버스를 들여오겠다며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의원은 경찰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신장비들에 귀중한 혈세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의 확대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3941 신종플루 감염 뇌사 추정자 2주 만에 사망 이정근 기자 2009-09-22
3940 유아교육 재정 연평균 18% 증가 정승로 기자 2009-09-22
3939 신용보증재단 창업자에 보증 지원 김형근 기자 2009-09-22
3938 권익위 공직자 추석 떡값 단속 김형근 기자 2009-09-21
3937 추석 연휴 전국 보건소 쉬지 않는다 김형근 기자 2009-09-21
3936 황손 이석 생일을 맞아 승광재 가 들석 기동취재 김석쇠 기자 2009-09-20
3935 신종플루 휴교 자제 환자만 등교중지 이정근 기자 2009-09-18
3934 살신성인 의사상자 10명 인정 정승로 기자 2009-09-18
3933 국산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실시 김형근 기자 2009-09-18
3932 한 총리 재계에 투자확대 당부 이정근 기자 2009-09-18
3931 외교통상부 장관 제64차 유엔총회 참석 김형근 기자 2009-09-18
3930 문화재청 경복궁 의정부 6조 3사 사적 지정 원형 복원해야 KDN 뉴스 2009-09-18
3929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허가신청 김형근 기자 2009-09-18
3928 신종플루 면역력 키우는 5가지 생활습관 김형근 기자 2009-09-17
3927 공무원 노조 총투표 관련 불법행위 엄중조치 정승로 기자 2009-09-17
3926 권익위 시 도와 함께 불합리한 법령 개선 정승로 기자 2009-09-16
3925 광복군 창군 69주년 기념식 이정근 기자 2009-09-16
3924 한 총리 부패척결로 제2의 경제도약 김형근 기자 2009-09-16
3923 박연차 전 회장 징역 3년6개월 벌금 300억 선고 KDN 뉴스 2009-09-16
3922 전남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쓰레기분리 엉망 이강영 기자 2009-09-16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제27회 노인의 날]부강 한 나라 일군 어..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쉰 목소리,혹시 암일 수도?
 두경부암 신호 놓치지 마세요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고려대 안암병원 환절기 뇌졸..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 위협 골든타임 4시간 30분 ..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