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지난해보다 건수 늘고 처리기간은 줄어
올해 들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이 52만 12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09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시스템’ 이용 현황 집계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접수경로를 보면 각 부처 홈페이지에 링크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이 29만 74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신문고 자체 사이트를 통한 민원이 18만 5117건, 지차체 등으로부터 이송된 민원이 3만 8692건이다.
이 가운데 국민제안은 5만 2232건, 공무원제안은 4925건 접수됐으며 전자공청회도 405건 열렸다.
하루 평균으로는 1909건이 접수돼 지난해 1703건보다 늘어났다. 민원처리에 걸린 기간도 6.3일로 지난해 6.9일보다 줄었으며 민원처리 만족율은 52.2%로 지난해 51.2%보다 상승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는 중앙부처와 지자체·해외공관 등 모든 행정기관과 사법부, 14개 주요 공공기관 민원·제안을 통합 연계한 범정부 온라인 소통 창구”라고 소개했다.
국민권익위는 한국어가 서툰 재외동포나 국제결혼 이주자·외국인 근로자들도 별도의 번역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직접 민원을 접수시킬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국민신문고에 영어, 일어, 중국어도 온라인 민원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베트남어 서비스도 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