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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말라카 해협 연안국과의 항행안전 협력 기반이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말라카 해협 항행안전 증진회의에 참가하여 말라카해협 항로표지기금위원회(ANF)와 해협의 항행안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90% 이상, 수출입 물동량의 30% 이상이 통과하는 수송로인 말라카 해협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통항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말라카 해협은 지난해 기준, 하루 1,663척의 선박이 운항하는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교역로이다. 해저지형이 불규칙하고 항로가 협소하여 안전한 항행을 지원하는 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지난 2007년 9월, 싱가포르 회의에서 연안국과 주요 이용국이 함께 말라카 해협 협력체’를 구성하여 침몰선 제거, 항로표지시설 교체·보수 사업 등 6개 항행안전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말라카 해협 주요 이용국인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 IMO(국제해사기구) A그룹에 속하는 이사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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