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보성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 류경진

신종플루와 증상 비슷, 야외 활동시 주의를...
가을철 수확이 한창이며, 단풍놀이가 절정인 요즘 야외활동과 산행시 주의 해야할 것이 쯔쯔가무시병이다.
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털진드기의 유충이 들쥐등에 의해 사람에게 옮겨 붙어 인체에 감염되는 질환으로 1-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이나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단순 감기 등으로 오인하여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또한 신종플루와도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있을시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그 외에도 쯔쯔가무시병은 설사, 구토 등의 위장 질환과 피부발진, 가피(딱지)등을 형성하는데, 농업 종사자가 많은 우리 지역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겠다
야외 활동시에는 해충기피제를 준비하고, 풀밭에 함부로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한다.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입고 작업시에는 장갑 등을 끼는 등 피부 상처를 보호 하도록 하고, 외출 후에는 외출복을 바로 갈아입고 손, 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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