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6차 협상은 농업 등 15개 분과에서 진행되며 가지치기 방식으로 협상을 추진하여 3월 타결을 목표한 한국정부의 대폭 양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2월 협상에서 고위급간의 빅딜방식으로 주요 쟁점을 타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미FTA소비자대책위는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정부의 밀실협상으로 처리되는 한미FTA 중단요구 성명서를 밝힐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정부가 FTA협상 과정에서 요구했던 사항을 미국정부는 대부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급 밀실협상은 한국에 유리하게 될 가능성이 없으며 정부의 빅딜 방식으로 일괄타결을 하겠다고 하는 무책임한 태도와 협상 방식에 우려를 표명하며 한미FTA소비자대책위는 이런 협상의 중단을 요구한다.
미국산 광우병 수입기준은 협상의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표단은 협상과정에서 거듭 광우병 문제를 거론하면서 한국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식품검역기준(SPS)을 미국 수준과 일치시킬 것을 요구하면서 ‘예외없는 개방’를 사실상 강요하고 있다.
소비자대책위에서는 백화점 등 식품유통업체, 라면 등 식품제조업체, 버거킹 등 외식업체 30군데에 대해 미국산 소고기 사용 여부에 대한 공문 발송 및 모니터를 진행 다음과 같이 의사를 밝혔다.
-이마트 : 답변없음
-롯데마트 : 협의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
-홈플러스 : 답변없음
-gs 스퀘어 : 현재 팔고 있지 않으나 정책결정한 내용이 없음
-홈에버 : 사용하지 않겠다고 함
-해태유통(킴스클럽) : 사용하지 않겠다고 함
-세이브존 : 되도록이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취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신세계 : 답변없음
-애경백화점 : gs스퀘어에서 답변할 내용이라고 함 하청업체
-롯데백화점 : 답변없음
-현대백화점 : 답변없음
-갤러리아백화점 : 답변없음
-경방필백화점 : 답변없음
-그랜드백화점 : 답변없음
-맥도널드 : 호주산, 뉴질랜드산만 사용, 정책결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함
-버거킹 : 사용하지 않겠다고 함
-파파이스 : 답변없음
-아웃백 : 답변없음
-빕스 : 현재 호주산 사용,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 사용할수도 있으나 여론을 반영할 수 밖에 없음
-베니건스 : 현재는 호주산, 뉴질랜드산만 사용하나 광우병 위험이 없어지면 사용할 수도 있음
-롯데리아 : 답변없음
-농심 : 호주산, 뉴질랜드산만 사용, 향후 정책결정 내용이 없음
-삼양 : 국내산과 호주산 사용. 향후 정책결정 내용이 없음
-오뚜기 : 답변없음
-한국야쿠르트 : 답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