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9일부터 전국 민방위경보단말기를 이용하여 예방수칙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현재 민방위 경보단말기는 전국에 1,560여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방송 시 국민 약 2천만명 정도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내방송을 통해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2일을 제외하고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매일 1회 방송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방송소리 등으로 생활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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