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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밀입국 경위 상세 조사 중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국내 영해에서 중국선박을 이용해 중국으로부터 밀반입된 중국산 뱀 및 냉동멸치류 시가 수억원 상당의 밀수품과 밀수에 가담한 일당 5명, 밀입국자 7명을 11일 밤 11시23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부근해상에서 검거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중국선적 어획물 운반선 노영어수 258호(150톤급, 어획물운반선, 철선)가 야간을 이용 한국 영해로 진입하는 것을 출동중인 경비함정이 중국어선을 불심검문하여 밀입국자 7명, 밀수품 뱀(10kg, 48박스), 냉동멸치류 10톤과 밀수 일당 선장 박모(38)씨 선원 4명을 검거 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해빙기 안개철을 이용 지난 9일경 중국 위해항에서 밀수품을 적재하여 국내로 들어오려다 검거 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밀수․밀입국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내 알선책 검거 나섰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2008년 10월에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상 부근에서 마약 뱀 등 시가 120억대를 밀반입 하던 밀수조직 6명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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