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 5일차이다.

구조 활동지역의 오늘 기상은 대체로 맑겠으며, 북서풍이 초속 5m의 속도로 불고, 시정은 7mile, 파고는 1m, 수온은 섭씨 3.9℃이며, 유속은 5.33노트로 매우 빠르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30일 탐색구조팀은 어제 저녁 함미의 깨진 틈을 이용해서 공기를 주입했다. 정확한 시간은 오후 8시14분부터 -27분까지 약 13분이 동안이다.다. 함수부분에는 함장실로 통화는 외부 도로를 식별해서 실내 진입을 위한 인도용 밧줄을 설치를 했다.
또한 오늘 새벽 2-3시 30분까지 SSU 대원들이 함미부분의 잠수를 시도했으나 빠른 유속과 낮은 수온으로 작업에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 주간에도 해난 구조대와 특전사 잠수원 약 170명이 함미와 함수부분으로 나뉘어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19척의 한미해군함정과 8대 헬기가 이들의 수색작업을 지원했다.
오늘 정조시간(작업가능시간)은 새벽2시, 오전 8시, 오후 2시, 오후 9시 모두 4번이다.
현재 벌써 2번에 걸쳐서 실시했다.
어제 오후 1시에 거제항을 출발한 민간인양 선박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백령도 근해에 도착한다. 이것은 나중에 선체 인양이기 때문에 현재 구조작업과는 직접적인 그런 긴박성은 적다고 본다.
한편 실종자 가족을 위장해서 임의취재한 문제가 있어 여러 매체로부터 항의가 들어왔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지난 27일 실종자 가족 사고현장 안내를 위해 2함대사령부에서 지원을 했던 해군함정에 2개 매체의 기자들이 신분을 위장해서, 가족으로 신분을 위장한 것이죠. 그래서 탑승한 후에 실종자 가족 동향과 함정 내부를 임의 취재한, 이것을 여과 없이 보도한 그런 사고가 있었다.
현재 함수 부이에 대해서는 위치 부이에서 함장실 외부출입국간에 연결용 로프를 설치했다. 그리고 함장실로 통하는 외부출입구를 확인했고, 현재 실내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가 갖춰졌다. 오늘 기상이 좋으면 계속 작업을 실시해서 함수 부이에 구조원들이 들어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질문> 공기를 어제 주입했다고 하는데 열려있는 틈으로 공기를 주입하면 공기만 들어가고 물이 안 들어 갈 수가 없는 거잖아요. 이미 물이 들어 가 있는 공간에 공기를 집어넣었다는 얘기 아닌가요? 별로 실효성이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정보작전처장) 여러분들이 바가지를 뒤집어 놓았다고 생각해 보면 그 바가지의 물이 가득 차 있다면 그게 소용없겠지만, 바가지에 물이 반이 차있는 상태에서 물을 더 집어넣으면 공기가 더 들어가게 되겠죠. 그런 식으로 실내에 만약에 실내 반 이상이 공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람이 있다면 거기가 공기를 주입했을 때는 그것을 이용해서 호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질문> 격실구조로 되어있다면 한 곳에 넣으면 그게 다른 곳으로 옮겨 가지 않게 된다는 얘긴데, 그러면 그 넣은 공간에 생존자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아닌가요?
<답변> (정보작전처장)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가능한 모든 것을 지금 다하는 것입니다.
<질문> 해병대에서 지금 열상감지장비로 찍은 사고당시에 동영상이 있다고 하는데 공개를 하실 것인지.
<답변> (정보작전처장) 그것은 잠시 후에 대변인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지금 군에서는 함미 쪽에 실종자들의 생존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판단하고 계십니까?
<답변> (정보작전처장) 지금 저희는 가능성이라기보다는 일단 생존해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을 가지고 하면 안 되겠죠.
<질문> 현재 저희 기자들이 현지에 가있는데 잠수부들이 밖으로 나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공식적으로 어떻게 구조작업 진행되고 있는지 브리핑 해주십시오.
<답변> (정보작전처장) 공식적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것은 지금 저희가 구조작업 하는 것을 우리 해난구조대 전문장교가 지금 왔습니다. 설명 드리려고. 우리 송무진 중령을 통해서 그림으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해난구조장교) 해군 해난구조장교 송무진 중령입니다. 의문을 많이 갖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잠수작업 자체가 생소하고 조류가 굉장히 빠른 상황에서 잠수하는 자체가 의문이 많이 생기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른 데서 하시는 것하고 많이 틀리다.” 우리나라 서해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알아주는 조류가 강한 지역입니다. 세계적인 잠수사 존 베넷이라는 사람도 우리나라 서해에서 생을 달리하셨습니다. 그 부분을 참고하시고요.
지금 부이(浮標, buoy)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이 부이는 사실상 침몰선체를 기준으로 할 때 여러 가지 전부다 오픈은 되어있지만 침몰선체에 다가가기 위한 어떠한 작은 통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약 3~4노트의 조류라는 것은 빌딩 위에서 태풍이 불 때 자기 혼자서 서있는 그런 느낌을 받거든요. 그런데 물이라는 것이 공기의 저항에 대해서 14배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이를 설치를 해서 부이만을 통해서 하잠색이라고 합니다. 인도선이라고도 부르는데, 하잠라인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하고, 그래서 여러 명의 잠수사가 아무리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기를 통하지 않으면 진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침몰선체에 진입하는 작업이 굉장히 힘들고요. 지금 어제와 동일하게 작업은 선체탐색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겠습니다. 현재 선체탐색이 많은 부분 진전이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누워 있는지, 어떤 형태로 접촉이 되어있는지 이 부분들 계속 탐색 진행 중이고요. 마찬가지로 그 부분도 전부다 하잠색을 따라서 이뤄지고 있고요. 다이버는 이것이 다이버에게는 하잠색 자체와 서클라인 자체가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는 생명줄을 놓치는 순간에는 대단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선체탐색이 약 70~80% 진행 중이고, 외부탐색이.
두 번째로는 어제 진행됐던 공기주입에 대해서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공기주입은 공기탱크, 실린더 탱크 군에서 사용하는 것은 2개짜리입니다. 이것을 틀면 약 82ft3의 공기양이 들어가는데, 물론 밀폐된 공간 안에는 집어넣을 수 없지만, 노출된 부분에 그러니까 압력이 노출된 부분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관실 입구라든가 어느 부분에는 충분히 생존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그분한테는 이 공기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이 양으로 따졌을 때는 약 3,000ℓ가 되겠고, 실제 산소량은 공기 중의 20%가 산소이기 때문에 한사람이 압력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5시간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그 작업을 어떤 가능성을 볼 때, 이 작업은 동시에 이뤄져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입구 확보가 진행 중인데, 내부진입을 위해서는 출입구 확보가 왜 출입구 확보냐, 이미 만들어진 출입구가 아니냐, 지금 배가 선체가 지금 똑바로 놓여진 상태가 아니라 옆으로 놓여있다. 그리고 시계는 30㎝, 손전등을 쓴다고 하더라도 30㎝인데, 이 생명줄을 놓치게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선체 입구에서 다시 어느 정도 3~4m진입해서 로프를 결색하고, 가이드라인을 계속 결색하면서 지금 현재 가장 가까운 길로 들어가더라도 예를 들어서 기관부 침실을 들어간다면 4개의 통로를 격실을 통과해야 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굉장히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고요, 위험성이 잔존하기 때문에 확보하는 데까지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확보하고 난 다음에는 내부로 진입하고 생존자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수심이 40m하고 20m 차이에 스쿠버로써 잠수부 할 수 있는 것이 원래 스쿠버로써 잠수할 수 있는 것이 40m이상 들어가게 되면 안전규정을 위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SSDS라는 우주복처럼 생긴 헬멧잠수를 해야 하는데 이 헬멧잠수를 준비하는 기간이 함정과 다이버 준비하는 기간이 3~4일이 소요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3-4일 동안은 다른 작업이 진행이 안 되기 때문에 잠수사들이 안전규정을 위배하고 감수하고 잠수에 돌입하고 있고요. 20m 수심에서는 스쿠버탱크로 60분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0m 이상인 경우에는 약 10분내지, 원래 한계수심이 5분입니다. 바로 올라올 수 있는 것은. 그런데 10분 이상 했을 경우에는 무조건 중간에서 자가치료 개념인 것을 하고 들어와야 됩니다. 수중에서 자가치료를 해서 올라와야 되기 때문에 들어가는 시간과 나오는 시간, 그리고 여기 해저 체류 시간은 맥시멈 15분을 보더라도 작업가능시간은 약 7-8분 정도 되겠습니다.
제가 광양함하고 평택함 구조부장을 약 2년 정도 했었다. 그리고 광양함과 평택함에 있는 챔버의 능력은 일반 병원에서 쓰는, 종합병원에서 쓰는 챔버보다 능력이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해군에서 해군해양의료원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치료를 했던 챔버입니다. 그리고 챔버는 하나의 격실로 되어있지만 트랜스캠버, 이것을 챔버라고 보시면 캠버가 2개의 격실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최대 9명까지 치료를 할 수 있고요.
한 사람이 치료를 받고 있을 때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옆에 있는 트렌스 챔버에 의해서 들어가서 다시 압력을 맞춘 다음에 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완전한 시스템으로 한 사람 한 사람씩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 팀이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번만 사용할 수 있지만 위급상황인 경우에는 9명까지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챔버는 치료챔버로써 능력이 굉장히 우수합니다.
<질문> 지금 구조계획을 어떻게 진행하시겠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거 같고요. 현재 상황이 매우 안 좋은 인정을 하겠습니다만, 잠수부들이 다 밖으로 나오고 있다, 철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해난구조장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상황이 현재 여기까지 전달이 안됐기 때문에 확인을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정보작전처장) 지금 저희가 여기 준비하러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은 저희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기자분들은 거기에 또 다른 기자분들이 나가 계시면서 수시로 받고 있는데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끝나면 확인을 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지금 미군 구조함들이 같이 합동 수사를 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을 보면 40m 이하 내려 갈 때는 잠수사들이 활동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미군은 지금 거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요. 그 사람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답변> (정보작전처장) 미군함정이 지금 도착을 안 하고 오늘 중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 오고 있습니다.
<질문> 기존에 도착해 있는 함대에 보면 잠수의 미군들은 헬멧은 이미 갖추고 있더라고요.
<답변> (해난구조장교)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헬멧잠수는 저희들도 다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과거에 미 해군이 포화잠수라든가 이런 시스템이 월등했지만 저희 해난구조 전력은 산업잠수가 발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SSU구조대가 가장 산업잠수가 발전이 됐고, 세계 6위권 안에 들고 있는 그런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 잘 알다시피 ‘98년도에 150m에서 격침된 북한 반잠수정도 포화잠수를 이용해서 저희들이 직접 인양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잠수시스템을 전부 다 저희들이 보유하고 있고요. SSDS 60m 이상, 100m까지 쓸 수 있는 다이빙 시스템도 저희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츄리션 다이빙이라고 하는 300m까지 할 수 있는 능력도 저희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좀 전에도 설명 드렸듯이 이 구조함이 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심해잠수를 하게 되면, 을 하려면 이 구조함 자체가 전부 다 작업이 마비된 상태에서 약 3일 동안 모든 작업을 정지하고 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이버들도 그에 대한 지원을 못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선체 인양을 위해서는 그 작업이 동원이 되어야겠지만 이제 지금 당장은 내부진입을 빨리 해서 어떤 열려 있는 가능성을 빨리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위해서 심해잠수 장비를 하면 잠수사들에게는 안전이 보장이 되겠지만 지금 시급을 요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잠수사들이 스쿠버로 40m 이상 다이빙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미 해군의 경우에도 그것을 준비하게 되면 약 3일 정도 이상 소요가 되고, 아직까지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보고 받고 있습니다.
<질문> TOD 수중촬영 해놓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의 상태가 어느 정도이며 지금 언제쯤 공개하실 것인지 공개여부에 대해서 좀 알려 주십시오.
<답변> 사고 직후에 물론 TOD가 물론 해병대에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자기 경계방향을 통상 보고 이쪽으로 사고가 난 이후에 소리를 듣고 그쪽 방향을 찍은 것입니다. 제가 직접 보지는 않았는데 이미 벌써 찍었을 때에는 뒷부분은 이미 없고, 앞부분만 있는데 화면도 흐리고 검은 형태로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 이후에 찍은 것이 계속 그 화면의 계속이고, 내용상 특별한 공개했을 때 내용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장비문제 때문에 그런 것이고 사건원인을 규명하는데 특별한 단초가 될 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이것이 아까 말씀대로 군의 경계능력이나 또는 정보감시자산의 공개문제 이런 것 때문에 저희들이 공개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개를 안 하는 있는 것입니다. 그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먼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취재한 부분에 대해 비윤리적으로 승선을 한 것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저희는 사실 그 당시에 승선을 했을 때 취재, 유가족들과 함께, 유가족들 취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이 움직인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승선을 했을 때 승선확인 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승선을 한 상태에서도 저희들이 기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없다고 얘기를 말씀하실 필요가 없는 부분인 거 같고요.
두 번째는 문제는 뭐냐면 왜 그런 말씀을 하시냐 하면 지금 유가족들한테 전달되는 얘기를 하신 것이 브리핑 장소에서 전달되는 얘기가 서로 다릅니다. 실제로 어제께 같은 경우도 8시서부터 산소공급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저희가 보도가 했는데 합참 쪽에서 그 자리에서 바로 나와서 ‘그것은 오보다’ 재차 확인을 해 달라.” 1시간 뒤에 와서 또 ‘오보다’ 그리고 난 다음에 새벽 1시에 저희들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그것은 ‘맞다, 그런데 솔직히 지금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유가족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산소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은 나쁜 보도도 아니고 정확한 사항을 알릴만한 필요가 있을 텐데, 왜 그게 전달이 지금 계속 보도하는 기자들한테 전달이 안 되고, 유가족들한테 전달이 된다고 했을 때에도 왜 차이가 있는지 그것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우선 지금 말씀하신대로 현장과 국방부와의 시차가 있고, 그런 상황을 전달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고요. 현장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또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또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가 현장에 계속 전화해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도 중간 단계,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쪽에서 전화할 수 있는 것은 해작사나 현장, 2개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해작사를 통해서 보고를 올리는 순서로 하기 때문에 시차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직접 현장에 전화를 해서 확인 한다면 그 사람들 일할 수 없습니다. 국방부도 업무가 마비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걸로만 계속 그러니까, 그런 문제도 차이는 있을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말씀하신 현장에서 기자가 하게 된 경위, 그것은 아마 보는 분마다, 또는 자사입장에서, 또는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 조금씩 입장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한 번 더 내용을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질문> 누구라고 얘기를 하지 마시고, 확인이 안 된다면 확인이 안 된다고 얘기를 해주십시오.
<답변> (대변인) 합참에서 아마 어제 그렇게 KBS하고 얘기를 한 모양이죠?
<질문> KBS가 아니라 국방부 기자실, 전 기자실까지 그렇게 얘기를...
<답변> (대변인) 알았습니다. 그런 점은 유의하겠습니다.
<질문> 방금 대변인께서 해병대 TOD가 사고 이전에는 못 찍고 ‘꽝’소리 난 이후에 찍었다고 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TOD 동영상은 ‘꽝’소리가 난 이후에 열을 추적하는 장치입니다. 꽝 소리 나고 열 장치, 열 파장이 어느 정도 갔는지, 그게 1~2초 사이에 아무리 바닷가지만 없어지지 않거든요? 계속 이어지는데, 그리고 그 당시에 침몰 때 파도가 있다는데, 파도의 색깔은 대변인도 아시겠지만 흰색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붉은색 열이 나왔다는 자체가 어느 위치에서 나왔는지 그것만 확인하면 화면이 흐리더라도 빨간색과 흰색은 구분되지 않습니까? 흑백이지만. 그것만 확인하더라도 외부에서 터졌는지, 내부에서 폭발했는지 그게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답변> (정보작전처장) 지금 TOD : Thermal Observation Device (열상관측장비), IR : Interpretation Report (최초사진판독) 기능을 말씀하셨는데요. TOD라고 해서 전부 IR이 아닙니다. IR기능과 카메라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는 IR기능으로 전환을 시켜야 되고, 카메라 기능으로 전환시켜야 되는데, 이번 것은 아마 IR로 안되고 카메라로 찍혔다는 그런 뜻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질문> 빨간색
<답변> (정보작전처장) 아니죠, 카메라로 찍으면 우리가 캠코더로 찍은 것과 똑같습니다. IR로 찍어야지만 열나는 부분이 빨간색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질문> 그 당시에 열상장비를 카메라로 찍으면 열상장비를 으로 보는 것하고 뭐가 틀입니까? TOD는 열을 감지하기 위해서.
<답변> (정보작전처장)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답변> (대변인) 오해 굳이 하시려고 하면 할 수 없습니다.
<질문> 애해가 안되는게 그 비싼 TOD를 사람이 육안으로 보는거랑 그거랑..
<답변> (대변인)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거리가 상당히 멀고, TOD는 소대단위에서 주로 씁니다. 그런데 그게 몇 km씩 가있는 그런 것을 다 커버하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리를 듣고 초경이 그것도 상당히 재치 있고 그런 친구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그쪽을 찍었는데 본인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고 찍은 거죠. 그런데 그것이 찍었다는 것이죠.
<질문> 26일 사고 당일 해군에서 해경측에 살아 돌아온 승조원들한테 아무 질문하지 말고 격리시키라고 그렇게 요청을 했다는데, 확인할 수 있습니까?
<답변> (대변인) 그것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제가 여기에서 말씀드려도 보도가 다 매체가 틀리게 나갑니다. 또 함장이 나와서 말을 해도 그것이 여러 가지로 나갑니다. 또 구조원들이 지금 구조시간이 서로 다 틀리고, 순간적으로 본 것이 다 틀립니다. 그래서 정확한 사태파악에 도움이 안 된다고 해서 그 내용을 전반적으로 정리해서 정리된 상태로 말할 필요가 있죠. 물론 취재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두 가지를 다 듣고 싶겠죠. 정리된 얘기도 듣고, 거기 또 각자 하는 얘기도 듣고 싶어 하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 것을 정리해서 상황을 정확하게 재구성해서 말씀드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누가 하더라도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질문> 추후에 그것을 정리해서 발표를 하실 건가요?
<답변> (대변인) 정리해서 지금, 우리들이 지금 나오는 얘기가 처음에 여러분들께 말씀드렸다가 시간대를 조정한다든가 이런 것은 그런 증언 같은 것들을 토대로 한 것이죠. 기록이나 이런 것을 전반적으로. 그것은 어떤 두 사람 이상이 모인 집단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하죠. 지금 대개 보면 다른 데에서 들은 얘기가 하루 정도 지나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쭉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점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꼭 군대여서만 그런 것은 아니고, 진실을 감춰야 할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사고 난 것이 가장 큰 진실입니다.
<질문> ...
<답변> (대변인) 별도로 제가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아까 철수하고 있다고 얘기 했는데, 철수 맞습니다. 왜냐하면 8시부터 작업하면 10시 이상 못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10시 30분이 훨씬 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오전 작업은 끝나고, 정조시간이 끝나서 오후 2시경에 다시 들어가겠습니다. 제발 제가 부탁드리는데, 좀 믿고 그런 시각으로 확인하는 순서를 가져주세요. 의심부터 하지 마시고. 저희들 환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말을 써서.
<질문> 오전 사고 시간 좀 알려 주세요.
<답변> (대변인) 그러니까 아까...
<질문> 그러니까 몇 분간 작업을 했는지.
<답변> (대변인) 통상 우리 2시간 정도 이상 한 것이죠.
<질문> 아까 보도가 있거든요. 몇 분이나 작업을 했는지 저희가 참고를 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대변인) 글쎄요. 올라왔다면 감출일도 아니죠. 일부러 고의로 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그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하고요. 몇 가지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몇 가지 말씀을 드리면,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 중에서 몇 가지 보도 드리겠습니다. 해명이 주로 되겠는데요.
북한의 개입가능성에 대해서 정부의 입장이 오락가락했다고 하는 말씀에 대해서, 여기 정부의 입장이라고 하니까 국방부가 전부는 아니니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지만, 저희 국방부에서는 물론 저를 통해서 주로 발표를 했습니다. 북한의 개입가능성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도 저희가 밝힌 바가 있습니다.
우리 군은 발생가능한 모든 유형을 상정해서 원인을 규명해 나간다고 했고, 아직 원인은 알 수 없다고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가능성, 물론 어뢰든지 기뢰가 되겠죠. 북한의 의도나 도발 목적, 또 득과 실, 이런 것은 전략적으로 또 전술적으로 현장상황을 정확히 판단을 해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면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그다음에 사고발생 시간 관련해서 국방부 입장이 혼선을 빚고 있다고 하는 것. 그 점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처음에 45분이라고 했다가 30분으로 바꿨는데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45분은 당일에 발표하는 과정에서 합참에서 접수한 시간을 얘기를 했었는데, 나중에는 포술장이 21시 30분에 ***를 최초 보도한 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포술장이 상황을 인지하고 그리고 나서 보고를 했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몇 분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 기록상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21시 30분입니다.
사고 나면 뻔히 알지만 매번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시간 정하고 일을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사고라는 것이 불시에 일어나고, 또 그때에 바로 보고하는 게 아니라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까 조금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 다음에 경황없는 중에 함장이 증언을 한다던가 하는 점에 있어서 일제히 사건을 시간을 일부로 조작을 해야 할 이유도, 또 그렇게 해서 본인들에게 유리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 점을 이해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천안함에 비상이함 절차를 준수했느냐, 모든 것이 함장의 그런 매뉴얼에 준비가 되어 있느냐, 그렇게 하죠. 그렇게 하는데, 매뉴얼도 준비가 되어 있고, 다만 당시 상황이 매뉴얼을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지요. 우선 뒷부분은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 절차고 뭐고 따지기 이전에 안했다기보다는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못했던 것이죠. 그런 점이 있었고요.
그 다음에 구조자 및 해경에게 해군에서 함구령을 내렸다고 아까 그런 말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리된 입장을 얘기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그것이 나중에 나와서 무슨 얘기 또 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점을 이해를 해주시고, 지금 가족들 그 쪽에 들어가는데 여러 가지 절차를 지금 저희들이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도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민간병원과 협조체계가 되어 있음에도 거리가 먼 군병원으로 후송했다고 하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판단에 따라서 백령도로 일부 장병을 처음 이송을 했습니다. 또 환자 대부분이 경미한 부상이었고요. 그러나 군병원이 이런 유사상황에 대비하는 1차적인 진료는 잘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또 한 시간 이내에 헬기가 앉을 수 있는 곳, 그곳은 군병원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렇게 한 것이지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또 아까 TOD 영상자료. 우선 제가 직접 못 봤는데 제가 끝나고 반드시 가서 눈으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확인을 해보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바로 확인해서 오후에는 그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공개여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제한점을 갖고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 다음에 초기에 실종자 가족 대부분이 언론을 통해서 명단을 접했다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명단대로 가족들에게 통보를 하는데, 또 가족들도 직계가족이냐 하는 여부가 있지요. 삼촌이 와서 나 못 받았다고 하는 것은 할 수가 없죠. 그렇게 얘기하면 언론 보고 알았다. 그래서 우리는 가급적 부모한테 먼저 통보가 되면 그 다음에 언론에 자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절차를 따랐습니다.
어떤 급박한 상황에서 비통한 심정에서 하실 수 있는 일종의 만족스럽지 못한 점을 지적하신 것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해군이 첨단소나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초기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 지적이 일부 있었습니다. 첨단소나장비는 수중을, 첨단소나장비로 하는 함정은 지뢰탐색함입니다. 그래서 사고 직후 이 배가 즉각 진해 출발해서 그쪽으로 갔는데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까 나온 얘기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상황 초기에 민·관·군 합동수색을 해군이 반대했는지, 반대했다고 하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 특히 해경하고는 계속 공조를 취해 잘해왔고요.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이 말이 틀린 것으로 그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데 해경에서는 또 펄쩍 뜁니다. 초상집에 가서 그런 일을 하겠냐고 하는데 제가 봐도 두 군데서 어떤 얘기가 나왔다면 또 다른 의미로, 또 그런 식으로 여러 번 보도를 타면 또 그런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잠수사들을 왜 민간인 잠수사 쓰지 않느냐고 하는데, 실제로 와서 민간인 잠수사들 중에 여기 와서 현재 상황에서 유효하게 공헌하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중간에 포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이로 보나, 현재 훈련정도로 보나, 장비로 보나, 우리 해군 잠수사 장병들이 가장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 얘기됐던 국방부 입장에서 해명이 필요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까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오후 16시에 하는데 그 안에라도 우리가 언론에 알릴만한 중요한 사실 있으면 성과가 있으면 바로 바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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