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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사고시각 밤 9시22분 재확인
기사등록 일시 : 2010-04-07 23:44:55   프린터

부제목 : 합조단 중간조사결과 발표…생존자들 1-2초간 꽝하는 폭발음

천안함 침몰 사건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7일 1차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천안함 사건발생 시간이 3월26일 밤 9시22분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이날 오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가진 중간조사결과 발표에서 사건 발생시간과 관련해 이 같이 밝히고, 그 근거로한국형 해군전술 지휘통제체계(KNTDS) 화면상 천안함 소실 위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에 감지된 지진파 천안함과 2함대사 사이 상선검색망 교신결과 해병 6여단 경계근무자들의 관측 결과 생존자와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통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건발생 당시 해군전술 지휘통제체계(KNTDS) 화면상에 기록된 자료 분석결과 밤 9시21분57초에 천안함으로부터 발신되는 천안함의 위치 신호가 중단됐다.

 

또 백령도 지진파 관측소는 9시21분58초에 규모 1.5 정도의 지진파를, 백령도 기상대 관측소는 9시22분 규모 1.5 정도의 지진파를 감지했다. 감지된 지진파인 P파는 공사나 폭파, 차량 이동 등의 경우에 감지되는 인공지진으로 분류된다고 합조단은 설명했다.

 

천안함은 또 9시19분경 국제상선검색망을 이용해 33초간 2함대사와 통신감도를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사건 해역에서 2.5㎞ 떨어진 백령도 해병 6여단 247해안초소 경계근무자는 9시23분에 낙뢰소리로 추정되는 소음을 청취한 데 이어 인근 238초소 열상감시장비(TOD) 운영병도 TOD 화면상 9시20분께 이와 비슷한 소음을 청취한 뒤 9시23분께부터 침몰하고 있는 천안함을 TOD 화면에 담았다.

 

합조단은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 확인자료 제공요청 허가서를 발부받아 생존자와 실종자의 휴대전화 통신 내역을 확인한 결과 생존자 한 명이 9시14분11초에서 9시18분52초까지 아내와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생존자 한 명도 9시14분31초, 9시21분25초에 대학후배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실종자 가운데에서도 한 명이 9시12분부터 9시21분까지 동생과 통화했다.

 

조사단은 확인결과, 일각에서 제기된 9시16분 사건 발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종자 중 한 명이 9시16분에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지금은 비상상황이니까 나중에 통화하자’고 말했다는 의혹은 분석 결과 통화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9시16분에 비상상황이었다면 전원 전투복장 차림이어야 하는데 생존자의 복장이 근무복, 체육복, 속내의 등으로 다양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과 중이었다는 조사단의 설명이다.

 

또 한 실종자가 여자친구가 오후 9시16분께 보낸 문자메시지에 답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 실종자가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으나 여자친구가 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차모 하사의 여자친구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나 9시16분쯤 연락이 끊어졌다는 의혹은 내용과 달리 차 하사가 9시16분42초에 여자친구에게 마지막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여자친구가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함은 지난 3월16일 평택항을 출항해 백령도에 배치되고 25일에는 서해 해상 풍랑주의보로 대청도로 피항했으며, 26일 오전 6시에 기상이 호전돼 경비구역으로 복귀 지시를 받고 8시20분경 경비구역에 도착해 정상임무를 수행중이었다. 

 

천안함 생존자들은 26일 밤 9시22분께 ‘꽝’하는 폭발음이 1-2초간 났고, 정전과 동시에 일부 격실에 기름 및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함정이 갑자기 우현으로 90도 기울었다고 진술했다고 합조단은 설명했다.

 

합조단은 향후 조사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밀진단팀을 구성하고 조사단장은 민·군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하겠다며 미국 해난사고 정밀조사팀 합류와 한미 공동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등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전문가 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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