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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조단장 천안함 외부폭발 가능성 매우 높다
기사등록 일시 : 2010-04-16 16:01:08   프린터

좌측에서 큰 힘 작용…잔해물 수거 후 정밀조사 필요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은 내부 폭발보다 외부 폭발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윤덕용 공동단장은 16일 천안함 함미 인양 후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민간전문가와 미해군 조사팀을 포함해 총 38명의 조사관이 참여했다.

 

윤 단장은 “함미부분 선체를 조사한 결과, 함미 탄약고, 연료탱크, 디젤엔진실에는 손상이 없었고 가스턴빈실에 화재흔적은 없었으며, 전선피복 상태가 양호하고, 선체의 손상형태로 볼 때 내부폭발에 의한 선체절단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또 해도, 해저 지형도 등을 확인한 결과, 침몰 지점에 해조장애물이 없고 선조에 찢긴 흔적이 없어 좌초에 의한 선제절단가능성은 희박한것으로 판단됐다.

 

피로에 의한 파괴의 경우에는 신체 외벽을 이루는 철판이 단순한 형태로 절단되어야 하나 선체 외벽의 전달면은 크게 변형되어 있었고, 손상된 형태가 매우 복잡해 피로파괴에 의한 선체절단 가능성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윤 단장을 밝혔다.

 

결론적으로 선체절단면과 선체 내 외부에 대한 육안감식결과, 내부 폭발보다는 외부폭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그러나 최종적인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함수를 인양하고 잔해물을 수거한 후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세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외부폭발 가능성의 판단근거에 대해 “파단면 근처에는 선의 좌측에서 큰 힘이 작용해서 선체를 포함한 철판들이 안쪽으로 휘어 있고, 우측에는 파손이 생겨서 우측이 열려 있다”며, “ 그래서 우측에서 보면 마치 우측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인다. 그런 형태의 파손은 외부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접촉에 의한 타격이 아닌 버블제트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판단하기로는 접촉도 가능하지만 접촉하지 않고 선체에 근처에서 폭발가능성도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최종적인 원인규명 시기에 대해 “증거물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먼저 함수부분이 인양되어야 하고 또 여기서 발생된 각종 파편과 여러가지 조각들을 수거해야 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며, “모든 총력을 다 기울여 조기에 원인규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함 실종자 탐색작전 결과에 대해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은 “15일 밤 10시30분 현재 실종자 총 44명 중 36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시신은 독도함에서 수습과정을 거쳐 헬기를 이용 평택 2함대로 운구해 안치했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우리 군은 실종자 44명을 모두 다 찾는 것을 목표로 정밀수색작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더 이상 발견 가능성이 없다고 확신될 때에는 실종자 가족과 합동조사단, 그리고 탐색단이 합의 후 수색을 종료하고 함미 부분을 바지선에 고정시켜 2함대사로 예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중 장애물탐색 및 수거작전과 관련해서는 의뢰탐색함을 이용해 사고해역 전반에 대한 탐색작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15일부터는 정밀무인탐사정인을 투입, 폭발원점을 중심으로 반경 500m 해역에 대한 정밀탐색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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