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장(나윤환)은 지난 8일 관산읍 지정면 지정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자 같이 낚시를 하던 동료가 관산읍 시내로 약을 사러 30분을 소요한 사이에 심근경색 의심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어 빠른 119 신고가 아쉬운 사건이 발생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한다. 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괴사) 상황을 심근경색증이라 한다. 심근경색 증상은 환자 대부분이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대개 가슴을 쥐어짠다.가슴이 쎄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자기 심장과 호흡이 멎었을 땐 구강 대 구강 인공호흡법과 심장마사지 같은 심폐소생술의 생명구조법으로 응급 처치가 이루어지고 동시에 빠른 119신고가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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