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구외공장 출역 중 도주한 대전(교) 외국인수형자 최모(32)씨는 24일 오후 1시 15분 파주시 용미리공원에서 검거했다.
최씨는 지난 22일 누나와 접견 시 부친의 위독사실을 전해듣고, 오늘 8시45분 대전교도소 구외공장 철조망을 넘어 도주했다.
최씨의 부친은 지난 19일 사망하여 22일 장례를 마쳤으나 누나는 접견시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위독하다고만 하고, 이에따라 귀휴 자체도 신청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