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나로호 발사 완벽한 해상통제 및 해상경계 강화 당부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이 오는 3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관할인 고흥과 여수 지역 해상치안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사진>이길범 해양경찰청장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1일 이 청장은 정부의 천안함 사고 조사 발표일인 지난달 20일부터 계속돼 온 경비‘을호’ 비상근무와 관련해 남해안 치안현장을 순회하며 해상경계 강화 실태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완도해경 치안현장 점검을 마치고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타를 방문하는 이 청장은 관계자들로부터 발사 진행사항을 소개 받고 ‘나로호 발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게 해양경찰이 완벽한 해상통제 임무를 수행하도록 조치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 청장은 이어 치안일선인 나로도파출소를 방문해 비상근무에 여념이 없는 경찰관들을 격려한 뒤 여수로 이동, 경찰서에서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일정 마지막으로 이 청장은 경비함정 전용부두를 찾아 승조원들에게 상황 발생시 긴급 대응태세 유지와 비상근무 기간 해상경계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한다.
한편 이 청장은 여수지역 해상치안 현장 방문을 마치고 이튿날인 오는 4일 경남 진해에서 열리는 1천500t급 최신예 경비구난함 진수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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